"교과서:미국:The World Today: Concepts and regions in geography"의 두 판 사이의 차이

Cefia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3. 간략 분석)
 
49번째 줄: 49번째 줄:
  
 
==3. 간략 분석==
 
==3. 간략 분석==
 
+
중등학생 대상의 세계 지리 교과서로서 전 세계를 권역별로 나누어 권역의 정의를 명시하고, 각 권역 내 지역들의 지리적 특성을 다루고 있다. 총 12장으로 유럽, 러시아, 북아메리카, 중부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사하라남부 아프리카, 북아메리카‧서남아시아, 남아시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태평양 권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역의 정의와 권역 내 각 지역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국관련 내용은 권역별 구성에 앞서 들어가기 부분의 전 세계의 지역별 지리 부분에서 간단히 소개된다. 현장기록에서 발췌한 자료형태를 수록하여 현재의 혼잡하고 발전된 서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9장 동아시아 부분에서 중국, 일본, 몽골, 타이완과 함께 한국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의 국토면적, 인구수, 수도 외 기타도시 설명과 같이 지리적 특성과 더불어 남한의 경제성장, 한국전쟁과 같은 역사적 사건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으로 인한 ‘한반도의 비극은 지리적 맥락으로 볼 때 특히나 가슴 아프다’라고 서술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모든 환경 지도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실제로 남한과 북한에게는 서로가 필요하며 지역적 상호보완의 관계라 묘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10년 일어났던 천안함 사건을 사진과 함께 수록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4. 검토 의견==
 
==4. 검토 의견==

2017년 1월 11일 (수) 15:33 기준 최신판

1. 목차

  • 세계의 지역별 지리: 지구적 조망
  • 1장A 유럽: 권역의 정의
  • 1장B 유럽: 권역 내 각 지역
  • 2장A 러시아: 권역의 정의
  • 2장B 러시아: 권역 내 각 지역
  • 3장A 북아메리카: 권역의 정의
  • 3장B 북아메리카: 권역 내 각 지역
  • 4장A 중부아메리카: 권역의 정의
  • 4장B 중부아메리카: 권역 내 각 지역
  • 5장A 남아메리카: 권역의 정의
  • 5장B 남아메리카: 권역 내 각 지역
  • 6장A 사하라남부 아프리카: 권역의 정의
  • 6장B 사하라남부 아프리카: 권역 내 각 지역
  • 7장A 북아프리카/서남아시아: 권역의 정의
  • 7장B 북아프리카/서남아시아: 권역 내 각 지역
  • 8장A 남아시아: 권역의 정의
  • 8장B 남아시아: 권역 내 각 지역
  • 9장A 동아시아: 권역의 정의
  • 9장B 동아시아: 권역 내 각 지역
  • 10장A 동남아시아: 권역의 정의
  • 10장B 동남아시아: 권역 내 각 지역
  • 11장 오스트랄리아 권역
  • 12장 태평양 권역과 극권의 미래


2. 한국 관련 내용

p. 5 (현장 기록에서 발췌)
서울 타워 꼭대기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야트막한 산들이 없다면 북한땅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수도서울은 냉전체제시절 치열했던 충돌의 산물인, DMZ(비무장 지대)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지리적으로 취약한 서울-인천의 도심 수도권지역은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이며, 그 인구는 2천만에 이른다. 나는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인 나의 동료에게 이 사진 중간의 빌딩들이 모여 있는 중심 업무 지구가 이 도시의 경제적 역량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를 물었다 (문화적으로 선호색인 파랑 지붕들이 있는 사진 앞쪽의 전통건축물 지구를 볼 것). “뒤를 돌아 한강 너머를 보세요”, 그가 말했다. “그곳이 새로운 서울이고, 그 지역의 스카이라인은 싱가폴, 베이징, 또는 도쿄와 비슷합니다.” 고도제한, 토지소유 분쟁, 그리고 혼잡함들이 서울에서 이 구역의 성장을 느리게 만든 요인이며, 많은 기업들이 삼성동 지역에 자리 잡도록 만든 이유이다. 한강 남쪽 방향으로 바라보면, 가장 부동산 가격이 높고, 고급 쇼핑지역과 바로 맞닿아 있는 시가지의 중심부에 미군 시설물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역 언론에서는 미군 주둔에 대한 논쟁으로 독자란이 연일 시끄럽다.



p. 378-380 (한반도)
만약 중국과 북한 사이에 단단하게 봉인된 국경을 건널 수 있다면, 몽골의 경우처럼 또다시 중심부에서 변방으로 이동했다고 느낄 것이다. 우리가 “한국”이라는 지리학적 단어와 연관하여 떠올리게 되는 경제 성공 신화의 흔적은 이곳에 없다. 그러나 만약 자유롭게 북쪽의 한국과 남쪽의 한국 사이에 있는 군사분계선까지 갈수 있고, 그것을 넘어갈 수 있다면 그 의심은 사라질 것이다. 한반도는 과거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제 지리학자들이 경제 기적의 현장으로 언급하는 곳이다. 한때는 소멸직전 경제상태에 처한 경직된 독재 국가였지만, 현재 남한은 지역 내에서 부상하고 있는 경제 호랑이들(economic tigers)을 대표하는 역동적인 경제의 국가다. 한반도는 그다지 큰 지역이 아니다. 영토는 대략 아이다호(Idaho) 정도의 크기이며, 국토의 많은 면적이 (특히 북부지방) 산지와 험준한 지역이다. 그러나, 인구는 7천 3백만에 이른다 (아이다호의 인구는 겨우 160만 이다). 지도(그림 9B-8)에서 알 수 있듯이 한반도는 동 아시아 대륙과 섬나라 일본을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대에는 해수면의 높이가 더 낮았으므로 그 관계는 더욱 가까웠다. 그러한 이유로 한국은 오랜 기간 동안 중국과 일본의 문화적 영향의 각축의 장이었다. 더 최근에는 공산주의와 반공산주의 세력들 간의 엄청나게 파괴적인 전력 충돌의 현장이었다. 지도에 보이는 휴전선은 1950년부터 1953년간 일어났던 한국전쟁을 종식시켰던 정전협정에 의해 생겨났다. 그러나 베를린 장벽이나 철의 장막 (Iron Curtain)과 달리, 휴전선은 아직도 그 자리에 남아있다. 그리고 남북한은 여전히 통일을 기다리고 있다. 사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여러 번 쪼개어지고, 분할되고 식민 지배를 받고 점령당했다. 외부세력의 개입이 없었을 때에도, 그들의 토착 왕국들 사이에 패권다툼이 있었다. 청 왕조 시기에는 중국 황제들이 멋대로 개입했다. 중국이 무너지자, 일본인들이 한반도를 정복하여, 1910년 식민지로 합병 시켰다. 1945년 제 2차 세계 대전 말 일본이 전쟁에서 패하자, 연합국은 “행정상의” 이유로 한국을 분할했다. 북위 38도선 북쪽지역은 소련군이 통치했고, 남쪽은 미국이 통치했다. 1950년 북쪽의 공산주의 세력이 무력 통일을 하고자 남쪽으로 침략을 감행했다. 엄청나게 파괴적인 맹공격으로 반도를 가로질러 남쪽을 향해 휩쓸 듯이 내려왔고, 다시 북위 38도선을지나 북쪽으로 밀려 올라갔다가, 중국군의 개입으로 전선은 다시 남쪽으로 밀려 내려왔다. 마침내 1953년 원래의 경계선 이었던 북위 38도선(그림 9B-8)에서 그리 멀지 않은 휴전선을 기준으로 Korean War는 종식되었다. 이후, 비무장 지대 (DMZ)가 북한을 남한으로부터 완전히 봉인하고 있으며, 남북한은 서로 동떨어져 성장했고, 충돌 재개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 남한

한반도의 비극은 지리적 맥락에서 볼 때 특히나 가슴 아프다. 모든 환경 지도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실제로 남한과 북한에게는 서로가 필요하다. 북쪽은 남쪽의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원자재들을 보유하고 있고, 남한은 북에서 필요로 하는 식량을 생산한다. 이것이 바로 지역적 상호보완의 관계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정치적인 상황이 상호간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가로막고 있다. 따라서 DMZ는 한반도에서 궁극의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의 분단선이다. 남한(4천 9백만)은 Korean War로 야기된 황폐함에서 벗어나 불안정하고, 독재적인, 정치 경제적으로 부패한 국가가 됐다. 초기 국가 자본주의는 정치인들과 결탁한 강력한 산업재벌에 의해 추진됐다. 그러나 이후 민주주의가 세력을 얻었으며, 부패와 맞섰고(그렇지 않다면 민주주의를 완전히 억압하였거나), 경제는 성장했다. 남한은 훨씬 많은 세계와 연결되었고, 세계 최대의 조선업과,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 그리고 철강에서부터 전자기기와 화학제품에 걸친 제품들을 제조하는 국가로서 환태평양 지역 내의 앞서가는 경제 호랑이(economic tiger)가 되었다. 수도 서울은 1천만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 산업단지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과 마주보는 황해 쪽을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남한에는 수도가 있는 중앙 지역 외에 더 많은 곳들이 있다. 남한의 역사, 전통적 지역들 역시 현대의 경제 지리학과 관련이 있다(그림 9B-8). 남동부에 위치한 경상도는 일본의 본 섬 건너 대한해협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이 그 중심도시다. 이 지역은 남한 제2의 제조단지가 되었다 (현대의 첫 번째 차가 울산에서 제조되었다). 그리고 남서쪽 끝에는 광주가 있는 전라도가 있다,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서울의 실세들에 의해 소외되었으나 결국 이제서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있다. 한반도에서 북한과 남한의 차이는 아주 놀라우며, 그리고 위험하다. 부록 B 에 있는 남과 북의 비교통계자료를 본다면 왜 글로벌화 지지자들이 종종 이 지역을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언급하는지 알 수 있다.

<사진: 천안함 인양사진 > 그림 9B-8에서 보여주듯이 DMZ를 표시하는 휴전선은 한반도의 영토 경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황해에까지 길게 확장되어 백령도를 남한의 영토에 포함시켰다. 연안 앞바다는 오랫동안 남북한 사이에 분쟁의 원인이 되었다. 2010년 3월에 이러한 분쟁은 위험한 상황으로 확전 되었다, 남한의 전함이 폭파당했고, 두 동강났으며, 46명의 승조원들과 함께 침몰했다. 북한은 이 사건과의 연관을 부정하였으나, 배의 중요한 두 부분의 인양(이 극적인 사진에서 들어올려지고 있는 것이 선미(船尾) 부분이다)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재구성이 가능했다. 선상에서 일어난 사고나 기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잠수함에서 발사된 어뢰에 의해 배가 폭파되었다는 사실에 많은 남한국민들은 이를 전쟁행위로 간주했다. 다시 한번 국가 테러주의는 한반도를 갈등 상황으로 위태롭게 몰아갔다.



3. 간략 분석

중등학생 대상의 세계 지리 교과서로서 전 세계를 권역별로 나누어 권역의 정의를 명시하고, 각 권역 내 지역들의 지리적 특성을 다루고 있다. 총 12장으로 유럽, 러시아, 북아메리카, 중부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사하라남부 아프리카, 북아메리카‧서남아시아, 남아시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태평양 권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역의 정의와 권역 내 각 지역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국관련 내용은 권역별 구성에 앞서 들어가기 부분의 전 세계의 지역별 지리 부분에서 간단히 소개된다. 현장기록에서 발췌한 자료형태를 수록하여 현재의 혼잡하고 발전된 서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9장 동아시아 부분에서 중국, 일본, 몽골, 타이완과 함께 한국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의 국토면적, 인구수, 수도 외 기타도시 설명과 같이 지리적 특성과 더불어 남한의 경제성장, 한국전쟁과 같은 역사적 사건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으로 인한 ‘한반도의 비극은 지리적 맥락으로 볼 때 특히나 가슴 아프다’라고 서술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모든 환경 지도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실제로 남한과 북한에게는 서로가 필요하며 지역적 상호보완의 관계라 묘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10년 일어났던 천안함 사건을 사진과 함께 수록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4. 검토 의견

페이지 한국 관련 기술 내용 검토 의견 개선 과제 코드
- 개선 과제 코드 -
개선 과제 유형
A: 동해·독도 표기 수정 필요 B: 단순표기 C: 내용 수정 필요 D: 내용 증·신설 필요 E: 기타
A1: 동해 표기 A2: 독도 표기 C1: 통계 C2: 과거 사실 C3: 객관적 기술 D1: 증설 필요 D2: 신설 필요

연계 정보

관계 대상 문서 설명
isRelatedTo 교육제도:미국 미국 교육과정, 2016년 조사 보고
isReviewOf 교과서 서지사항 분석대상 교과서 서지사항
isPartOf 종합분석:미국 2016년 미국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