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의 신부' 연구: 근대 유럽 공연무대에 나타난 한국 재현 워크샵"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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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독일 본 대학교 아시아학 연구소 도서관 강당 (The auditorium at the library of the department of Japanese and Korean Studies, University of Bonn) | + | | 독일 본 대학교 아시아학 연구소 도서관 강당 <br/>(The auditorium at the library of the department of Japanese and Korean Studies, University of Bo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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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발레 <코레아의 신부>를 중심으로 근대 유럽 공연무대에 나타난 한국과 동아시아 재현 <br/>(Representation of Korea and asianness on the modern European stage <br/>based on the Ballet <Die Braut vo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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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독일 본 대학교 아시아학 연구소 일본한국학과 (Department of Japanese and Korean Studies at the University of Bonn, Germany) | + | | 독일 본 대학교 아시아학 연구소 일본한국학과 <br/>(Department of Japanese and Korean Studies at the University of Bonn, Germ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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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월 23일에 개최된 워크샵은 독일 본 대학교(Rheinische Friedrich-Wilhelms-Universität Bonn) 아시아학 연구소(Institut für Orient- und Asienwissenschaften) 내 일본한국학과(Abteilung für Japanologie und Koreanistik)에 속해 있는 한국학과에서 주관하였다. 행사 총 책임은 본 대학 한국학과의 박희석 교수가 맡았으며, 연세대의 우미성 교수와 중앙대의 손옥주 박사가 공동으로 보조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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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97년부터 1901년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연된 발레 <코레아의 신부>를 중심으로 근대 유럽 공연무대에 나타난 한국과 동아시아 재현을 주제로 한 워크샵이었다. 이론적 바탕이 된 시각은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유럽식 아시아 해석이었는데, 어떤 점에서 이 이론이 그 시대에 유럽 무대에 올려졌던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분석하는 데 타당성이 있는 지, 혹은 새로운 관점에서 타자인식 문제가 분석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논의가 이번 워크샵의 중점 연구 대상이자 주제였다. 이 문제 제기를 가지고 일본, 중국, 한국, 오스트리아, 그리고 독일에서 연구하는 일곱 명의 학자들이 모여서 지금까지의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 이번 워크샵의 과제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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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학 연구소의 교수와 박사 과정, 석사 과정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참석 인원은 발표자를 포함하여 약 40명으로 집계되었다. 발표와 토론에 참석한 학자들은 현재까지 독일어권 한국학에서는 없었던 이 주제에 대한 연구인 만큼 이번 워크샵으로 끝나지 않고 이를 연계하는 학술행사로 승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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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링크=== | ||
+ |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68426 유럽이 열광했던 19세기 한국 모습, 어땠을까? (프레시안)] | ||
+ | *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4/07/13/0906000000AKR20140713044200005.HTML 유럽 발레 '코레아의 신부' 19세기 공연 팸플릿 발견 (연합뉴스)] |
2016년 10월 25일 (화) 16:20 판
<코레아의 신부> 연구: 근대 유럽 공연무대에 나타난 한국 재현
(Staging East-Asia: <Die Braut von Korea> and Representation of Asianness on the Modern European Stage)
2016년 4월 23일에 개최된 워크샵은 독일 본 대학교(Rheinische Friedrich-Wilhelms-Universität Bonn) 아시아학 연구소(Institut für Orient- und Asienwissenschaften) 내 일본한국학과(Abteilung für Japanologie und Koreanistik)에 속해 있는 한국학과에서 주관하였다. 행사 총 책임은 본 대학 한국학과의 박희석 교수가 맡았으며, 연세대의 우미성 교수와 중앙대의 손옥주 박사가 공동으로 보조했다.
1897년부터 1901년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연된 발레 <코레아의 신부>를 중심으로 근대 유럽 공연무대에 나타난 한국과 동아시아 재현을 주제로 한 워크샵이었다. 이론적 바탕이 된 시각은 오리엔탈리즘이라는 유럽식 아시아 해석이었는데, 어떤 점에서 이 이론이 그 시대에 유럽 무대에 올려졌던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분석하는 데 타당성이 있는 지, 혹은 새로운 관점에서 타자인식 문제가 분석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논의가 이번 워크샵의 중점 연구 대상이자 주제였다. 이 문제 제기를 가지고 일본, 중국, 한국, 오스트리아, 그리고 독일에서 연구하는 일곱 명의 학자들이 모여서 지금까지의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 이번 워크샵의 과제였다.
아시아학 연구소의 교수와 박사 과정, 석사 과정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참석 인원은 발표자를 포함하여 약 40명으로 집계되었다. 발표와 토론에 참석한 학자들은 현재까지 독일어권 한국학에서는 없었던 이 주제에 대한 연구인 만큼 이번 워크샵으로 끝나지 않고 이를 연계하는 학술행사로 승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