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제도:카타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6년 12월 16일 (금) 11:31 기준 최신판

1. 교육 전반

카타르의 전체 인구 가운데 외국인의 비중이 약 86%로 매우 높은 관계로, 카타르는 이슬람 종교와 이슬람 문화의 보전 및 비석유산업 육성 등 국가 발전에 필요한 인력 양성 등을 위해 교육 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셰이크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 국왕은 교육 및 인적 자원 개발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카타르 정부는 최근 수년간 교육 분야 예산을 대폭 증액하였다. 2005년/2006년의 약 13억 달러 수준에서 2008년/2009년 약 54억 달러로 증대하였다. 2004년~2008년 동안 해외 유수 대학 유치에 50억 달러, 중·고등학교 시설 확충에 20억 달러를 투자하였다.
카타르의 기본 학제는 유치원, 초등(6년)·중등(3년)·고등학교(3년), 대학교로 이루어진다. ‘교사 대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1:10, 중학교 1:11, 고등학교 1:9로 매우 낮은 편이다. 카타르인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대학 교육까지 무상으로 지원해준다. 그리고 외국인에 대해서도 이슬람교도인 경우에 한하여 카타르인과 동일하게 대우해 교재, 학용품, 체육복, 운동기구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학업 성적(고등학교 40% 이상)이 좋을 경우, 전액 국비로 해외 유학을 보장해준다. 초·중·고 공립학교를 자율형 사립학교로 전환 추진 중이다. 1977년 설립된 카타르 대학교(Qatar University)는 6개 단과대학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수는 8400여 명이고 교수진은 600여 명이다. 카타르 대학교는 해마다 1380여 명 내외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수진의 70% 정도를 영국, 이집트, 이란 등지에서 초빙하여 외국인 교수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전체 학생의 약 70%가 여학생이다.
셰이카 모자 빈트 나세르 알미스네드 국왕비의 주도 아래 카타르 교육 도시(education city)를 조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을 국가 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카타르를 중동 지역 교육 허브로 부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 위의 내용은 주카타르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얻은 정보에 기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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