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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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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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약43,791,622명(2015년)
면적 약51,129km²km²
언어 보스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세르비아어
정부 연방제 의원 내각제 공화국
통화 태환 마르카(BAM)
GDP 전체 282.6억 / 1인당 $6,800

(2015년 IMF기준)

HDI 0.735(81위, 2012년 기준)
국제전화 +387
도메인 .ba


이름 및 위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위치

북쪽과 서쪽으로는 크로아티아, 동쪽으로는 세르비아, 동남쪽으로는 몬테네그로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비잔틴문화· 슬라브문화·이슬람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나라이다. 1990년 탈냉전 이후 문화· 종교적 차이로 인한 민족갈등이 폭발하여, 분리 독립을 원하는 이슬람교도·세르비아인·크로아티아인 사이에 내전이 발생하고, 세르비아인에 의한 인종청소로 이어져 국제사회의 개입과 1995년 12월 데이턴(Dayton) 평화협정 체결을 초래하였다. 이 협정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연방(이슬람계-크로아티아계 연방)과 스르프스카공화국(Republika Srpska:세르비아계 공화국)의 1국가 2체제를 수립하고 각각 입법부와 대통령을 두는 복잡한 정치체계를 갖게 되었다. 행정구역은 2개의 최고 행정구(first-order administrative division)와 1개의 국제관리구(internationally supervised district)로 이루어져 있다.


간략역사

19세기 말에 발칸 반도가 유럽 제국주의 열강의 각축의 중심이 되는 중에 특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도화선도 이 나라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일어난 오스트리아-헝가리 황제의 조카의 암살 사건이었다.

1992년 4월 5일,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부터 독립하였다. 보스니아 내전으로 고난을 겪었으며, 이로 인한 민족 간 갈등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내부 분열 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아드리아해 바로 동쪽에 위치하지만 아드리아해에 접한 해안선은 20km에 불과하며 국경선의 대부분이 크로아티아에 둘러싸여 있는 내륙국이다. 북부의 보스니아와 남부의 헤르체고비나로 지방적 특색이 나타난다. 크로아티아와의 국경지대를 흐르는 사바강과 그 지류인 보스나강과 비바스강이 북류하면서 이루어 놓은 북부 평야지대와 남부의 네레트바강 유역평야를 제외하고는 평균 해발고도가 1,000~1,600m의 디나르고원이 위치하는 전형적인 산악국이다. 국토의 척량산맥인 디나르알프스산맥가 뻗어 있고,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되어 있다. 지질 구조상 강한 지진대에 속한다. 기후는 서쪽으로부터 동쪽으로 지중해성 기후, 온난습윤기후, 서안해양성 기후가 차례로 나타나고 있다. 즉,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는 기후적으로 매우 대조적이다. 보스니아는 비교적 온화한 편이나 겨울철 추위는 혹독하다. 반면에 헤르체고비나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철에는 매우 기온이 높고 건조하나 겨울철에는 온난하고 비가 많이 내려 아열대성 기후에 가깝다. 또 계절풍에서도 헤르체고비나는 남서계절풍인 시로코의 영향을 받는 반면, 보스니아는 북동풍인 보라의 영향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


사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다수 민족을 기초로 한 공화국으로 동일한 언어가 사용되고 있으나, 문자의 차이 및 역사적 배경의 차이, 그리고 이슬람교· 세르비아정교· 가톨릭이 민족주의와 결합하여 독립을 계기로 민족 간의 내분이 계속되고 있다. 1992~1995년간 벌어진 내전에서 각 계파가 '인종청소'를 자행하여, 민족 간 거주지가 뚜렷이 구별되는 등 상호갈등과 불신이 상존하고 있다. 또한 실업률이 45.5%, 극빈층이 25%(2004년 추정)를 넘어 사회불안 요인이 된다. 교육체계는 8-4-4제이다. 초등교육은 6~14세까지 8년간 의무교육으로 실시되나 교육제도가 낙후되어 있다. 사라예보, 모스타르, 반자루카, 투즐라, 비학 등 6개 도시에 대학교가 있다. 언론기관으로는 국영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방송이 있다. 인터넷호스트수는 31,490개(2006) 이며, 사용자수는 806,400명(2005)이다.


인구

2015년 기준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인구는 약 43,791,622명이다.

인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주민의 97%는 유럽계 백인인데, 주로 스페인계, 이탈리아계 등의 남유럽인이 많고 그밖에 독일계, 네덜란드계 등 북서 유럽계도 있다. 나머지 3%를 메스티소와 원주민인 인디오가 차지하고 있으며, 흑인은 거의 없다

언어

언어는 보스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세르비아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문자는 서로 다른 라틴문자와 키릴문자(러시아문자와 유사)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종교

종교는 이슬람교(40%), 세르비아정교(31%), 가톨릭(15%), 기타 신교(14%)를 신봉하고 있다.


경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산업별 인구 구성비는 2002년 현재 농업 14.2%, 공업 30.8%, 서비스업 55%이다. 구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내에서 마케도니아와 함께 농업 위주의 가장 저개발된 공화국의 하나였다. 토지이용에서는 전 국토의 약 39%가 산림이고 목장과 목초지를 포함한 농경지가 전 국토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농작물은 옥수수·밀·보리 등이며, 그외에 포도· 사과· 올리브 등의 과일이 생산되고 있다. 목축에서는 소· 돼지· 양이 주종을 이루고, 그외에 닭과 말을 사육한다.

주요 공산품으로는 시멘트· 강철· 알루미늄· 펄프와 면직물을 들 수 있으며 치즈· 포도주· 설탕· 자동차· 텔레비전 등이 생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광물자원은 석탄이며, 그외 대리석· 철광· 수은· 보크사이트 등이 생산된다. 내전으로 농지가 황폐화하고 이농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산업시설은 80% 가까이 파괴되었다. 또, 고인플레이션· 고실업· 경기침체로 국민경제를 대부분 외국 원조에 의존하고 있다.

실업률이 2004년에는 45.5%에 이르고 절대빈곤층이 25%에 도달하기도 하였다. 2006년 인플레이션이 8.2%, 공공부채가 24.5%로 상당부분 해외원조로서 해결하고 있다. 목재, 의류, 금속 등 수출액은 35억 달러, 주요 수출국은 크로아티아 18.4%, 이탈리아 17.1%, 슬로베니아 14.7%, 독일 12.8%, 오스트리아 6.5%, 헝가리 5.2%, 중국 4.2%(2005) 등이며, 기계 및 장비류, 화학제품, 연료, 식료품 등의 수입액은 82.5억 달러로 수입대상국은 크로아티아 24.7%, 독일 13.6%, 슬로베니아 13%, 이탈리아 11%, 오스트리아 6.9%, 헝가리 5.5% (2005) 이다. 대외채무가 39억 2700만 달러에 이르고 (2006 추산) 2001년의 6억 5천만 달러의 원조가 이루어져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정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연방(이슬람계-크로아티아계 연방)과 스르프스카공화국(세르비아계 공화국)의 1국가 2체제로 구성되어 정치구조가 복잡하며, 두 공화국은 각각 입법부와 대통령을 가지고 있다. 연방정부는 3인 공동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2006년 10월 1일 이후 세르비아계는 네보이자 라드마노비크가, 크로아티아계는 젤리코 콤시크가, 보스니악계는 하리스 실라이지크가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하여 선출되어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 공동대통령 의장은 8개월씩 3개국이 순환하면서 임무를 수행하며 네보이자 라드마노비크가 2006년 11월 6일이후 의장이다. 연방정부의 행정수반은 수상이며 수상은 하원의 동의하에 장관을 임명한다.연방 의회는 상·하 양원제이고 상원은 15석(보스니악계 5석, 크로아티아계 5석, 세르비아계 5석), 하원은 4년 임기의 42석(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 28석, 스르프스공화국 14석)으로 이루어진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연방공화국은 98석의 하원과 58석의 상원으로 이루어진 양원제이다. 스르프스공화국은 83석의 하원과 28석의 상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정당으로는 최대의 이슬람계 정당인 민주행동당(SDA), 세르비아 민족주의 정당인 세르비아민주당(SDS), 그외 크로아티아민주동맹(HDZ BiH)·사회민주당(SDP)·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당(BiH)·민주진보당(PDP) 등을 들 수 있다.9명의 연방판사로 구성되었는 헌법재판소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연방공화국을 대표하는 4명, 스르프스공화국을 대표하는 2명, 비(非)보스니아계를 대표하는 3명의 판사로 구성된다. 각 공화국은 대법원, 지방법원이 있으며 연방법원은 10개 주와 자치시만큼의 법원을 가지고 있다.


문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가톨릭, 동방교회,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여러 문화 분야에서 종교적인 색채가 짙다. 미술과 건축은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유대교, 이슬람교 등 종교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있다. 교회와 이슬람사원이 아주 많이 늘어났는데 이것은 종교적이라기보다 국가적인 정책으로 지어진 것이다.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와 마찬가지로 이슬람사원은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어 겉으로는 구별이 어렵다. 문학에서는 이보 안드리치(Ivo Andric)가 역사소설 《드리나의 다리 Bridge over the Drina》로 1961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일원이던 1984년에 동계올림픽을 사라예보에서 개최하여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려고 하였다. 아주 보편화되어 있는 농구는 인기 있는 스포츠이며 겨울스포츠로 스키가 유명하다.


한국과의 관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한국과 1995년에, 북한과는 1996년에 수교하였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한국 양국은 1995년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하였다. 2000년 보스니아 대외무역 경제장관 모라토비치가 방한하였다. 양국간의 경제 교류가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2005년 대한(對韓) 수입은 209만 4000달러, 대한 수출은 3000달러로서 불균형이 심하다.


 ※ 위의 내용은 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대한민국대사관, 두산백과, 위키백과 등에서 얻은 정보에 기반함


바깥고리

연계 정보

관계 대상 문서 설명
uses 교육제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교육과정, 2015년 조사 보고
uses 교과서목록: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회과 교과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