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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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왕국
(Kingdom of Spain / Reino de España)
SpainNF.jpg
인구 약47,737,941명(2014년)
면적 약505,370km²(한반도의 약2.3배)
언어 스페인어(공용어)
문자 Roman alphabet
정부 내각책임제 / 양원제
통화 유로euro(EUR, €)
GDP 전체 $1조 4,005억 / 1인당 $30,113

(2014년 IMF기준)

HDI 0.885(23위, 2012년 기준)
국제전화 +34
도메인 .es


이름 및 위치

스페인 위치

스페인의 정식 국가명칭은 스페인왕국(Reino de España)이며 유럽 남서부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나라로, 북쪽으로는 안도라와 프랑스, 서쪽으로는 포르투갈과 마주하고 있으며, 유럽 연합 회원국 가운데 프랑스에 이어서 두 번째로 영토가 넓은 나라이다.


간략역사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스페인의 로마 시대 옛 이름인 히스파니아는 로마 제국의 일부였는데, 곧 히스파니아는 제국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성장하였다. 중세 초반에는 게르만 족의 지배를 받았고, 그 시기 이후에는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다. 오랜 투쟁과 전쟁 끝에 1492년 기독교도들의 왕국이 다시 이베리아 반도를 차지하였다. 같은 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였으며, 이후 절대 왕정과 식민지 개척을 추진하여 스페인은 가장 강대한 제국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전쟁과 내분 끝에 이러한 전성기는 영원하지 못했으며, 스페인은 20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프란시스코 프랑코 독재 정권 아래에서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전락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75년에 독재 정권이 막을 내린 이후 스페인은 고도의 경제 발전과 사회적 안정을 이루었으며, 1986년에는 유럽 연합에 가입했다.


지리

수도는 마드리드(Madrid)이며, 국토면적은 505,370㎢로 세계에서 51번째로 큰 영토이다. 스페인은 좁은 연안 저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메세타(Meseta:스페인어로 고원이라는 뜻)라고 불리는 대지로 이루어져 있다. 메세타는 서쪽으로 기울어진 대지이기 때문에 두에로강·타호강·과달키비르강 등 주요 하천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것이 많다. 예외적으로 비스케이만에 인접한 칸타브리아산맥에서 발원한 에브로강은 피레네산맥 남쪽 기슭의 아라곤 저지(低地)를 남동방향으로 흘러 하구에 커다란 삼각주를 만든다.

프랑스와의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산맥은 해발고도 3,000m를 넘는 험준한 산지이며, 비스케이만(Bay of Biscay)을 따라 동서로 뻗어 있는 칸타브리아(Cordillera Cantabria)산맥은 그보다 낮아 해발고도는 2,000m 전후이다. 메세타의 남쪽 가장자리에는 시에라모레나(Sierra Morena)와 시에라네바다(Sierra Nevada)의 두 산맥이 각각 동서로 나란히 달린다.

기후는 대체로 여름에 건조상태가 심한 지중해성 기후이지만 국지적으로는 대서양의 영향을 받는 곳도 있다. 북서부와 칸타브리아산맥, 피레네산맥일대에서는 비교적 비가 많아 연간 강수량이 1,500mm를 넘는 곳도 있지만, 레온 지방과 지중해 쪽의 무르시아 지방은 강수량이 적어 연간 400mm 이하이다. 내륙지방도 강수량이 적은데다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심하여 국지적으로는 스텝 또는 사막과 같은 경관을 나타낸다.

이에 비하여 북동부의 카탈루냐 지방은 이탈리아, 프랑스의 리비에라 지방의 기후와 비슷하며 해안은 겨울에도 비교적 온난하다. 건조한 기후조건 때문에 일반적으로 식생에 부적당하여 민둥산과 척박한 다갈색 토양이 주를 이루며 북부의 산지에서만 삼림을 볼 수 있다. 전국토 중 경지는 11%, 초원은 18%, 산림지대는 56%이다.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은 토지가 비옥해 예로부터 포도 및 오렌지, 올리브 재배가 이루어졌으며, 이슬람의 지배를 오래 받아 아직도 아랍 문화의 색채가 강하게 남아 있다. 스페인 본토의 동쪽을 보면 큰 섬이 몇 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요르카 섬을 비롯한 발레아레스 제도라 불리는 이곳은 지중해에서 가장 각광받는 휴양지 중 하나이며, 1950년대 스페인 정부의 관광 개발 정책에 힘입어 관광업이 계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성장했다. 세우타와 멜리야는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스페인령으로 모로코와 인접하는 한편 지브롤터 해협의 중요 항구인 지브롤터는 영국령이다. 비다소아 강의 작은 섬인 피센 섬은 프랑스와 공동 관리한다.


사회

인구

2014년 기준으로 스페인 인구는 약 47,737,941명이다. 인구밀도는 1km2당 90명으로, 다른 서유럽 국가에 비해서는 꽤 낮은 편이지만 인구분포 비율 차이가 상당히 크다. 인구는 수도인 마드리드와 주변의 위성 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해안가에 집중되어 있다.

인종

에스파냐는 인종적·문화적으로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진 복합체이다. 원주민은 지중해 인종에 속하는 이베리아족(族)이지만 기원 전에 남해안과 동해안을 따라 들어온 페니키아인(人)·그리스인에 의하여 식민개척이 이루어졌고, 북부에서는 피레네를 넘어 켈트인이 들어왔다. 이베리아족은 BC 3,000년경부터 아프리카에서 이베리아반도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북부의 갈리시아 지방 등의 켈트적 요소는 지금도 강하다. 그후 로마인에 이어 반달, 서(西)고트 등의 게르만 민족이 들어왔으며, 이슬람 세력이 확대되자 아랍인과 아프리카의 베르베르인이 침입하여 복잡한 혼혈이 이루어졌다.

인종적으로나 문화적인면에서 에스파냐가 다른 국가들에 비하여 동양적·아프리카적 색채를 강하게 띠는 것은 800년간에 걸친 이슬람 지배의 영향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에스파냐인은 키가 작고 눈동자와 머리칼이 검으며 피부는 백인 치고는 어두운 빛깔이다. 그러나 여러 민족의 침입과 국토회복운동(Reconquista:레콩키스타) 등 역사적 특성으로 인해 지역차가 크다. 가령 북부와 동해안에서는 켈트계(系)와 북방계의 인종적 특징을 볼 수 있다. 또한, 남부 스페인 사람은 정열적이고 밝다고 알려진 스페인 사람의 특징이 잘 나타나지만, 북부 스페인 사람의 경우에는 꼭 그렇지 않다.

언어

스페인어는 로마 식민지 시대에 들어온 라틴어가 속어화한 것으로, 안달루시아(Andalucia) 지방을 포함한 메세타와 카스티야(Castilla) 지방의 카스티야 방언(方言),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카탈란(Catalán) 방언, 북서부의 갈리시아(Galicia) 방언으로 대별된다. 갈리시아 방언은 포르투갈어에 가깝고 카탈루냐 방언은 프로방스어의 영향이 강하다. 에스파냐어의 표준어는 정치적 중심인 마드리드의 카스티야 방언이다. 소수민족으로는 피레네 산중의 바스크(Basco)족(族)이 있는데, 바스크어는 이베리아반도 원주민인 이베리아족의 영향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영내에서는 스페인어가 공용어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스페인어와 함께 그 지방의 언어를 공용어로 삼기도 한다. 비록 공용어의 지위를 갖지는 못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이베리아로망스어군에 속하는 아스투리아스레온어, 에스트레마두라어, 아라곤어 등 일부 언어가 살아남아 소수의 사람들이 사용한다. 아스투리아스레온어는 공용어가 아니지만, 아스투리아스 지방 정부는 주민들에게 아스투리아스어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공용어의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라곤어의 경우에도 같은 경우에 속한다. 공용어가 아닌 언어의 경우에는 오랜 관습에 따라 습득된 언어이기는 하지만 언어 사용자의 의식적인 노력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 공용어로서의 지위를 갖지 못하면 그만큼 언어 사용의 수요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북아프리카의 멜리야에서는 아라곤어 사용자가 다수 분포한다. 일부 사용자 중에서는 아랍어 사용자도 극소수로 보이는 편이다. 지중해 연안의 관광지에서는 영어와 독일어가 널리 쓰이며 여행객을 위해 관광업계 종사자와 지역 주민은 대개 제2외국어로서 이들 언어를 배운다.

종교

스페인은 예로부터 로마 가톨릭교회 국가를 정체성으로 삼았으므로 단연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가 가장 많다. 전체 인구 중 76%가 가톨릭교도로 본인을 밝히고 있으며, 19%는 특정종교를 믿지 않는다. 스페인 사회 연구소가 실시한 자료에 따르면, 76%의 가톨릭교도 중 54%는 거의 교회에 가지 않으며, 15%는 1년에 몇 번, 10%는 한 달에 몇 번 교회에 가는 반면 15%만이 매주 미사에 참석한다고 한다.[92] 하지만 라틴 아메리카 출신 이민자들이 대거 입국하면서 스페인 로마 가톨릭교회에 다시금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외 종교로는 이슬람 0.6%, 무신론자 8.1% 등이 있다.


경제

스페인의 통화는 유로(EUR, €)를 사용하고 있으며, GDP는 1조 4,005억 달러(세계 14위), 1인당 GDP는 30,113달러(세계 28위)[1]에 달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스페인의 경제 규모는 세계 8위이며, 유럽에서는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크다. 2012년 스페인은 1980~1990년대까지 만연했던 유럽의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완전히 벗어 버리고, 특히 세계금융위기 이전 10년간 유럽연합 지역 평균 성장률의 2배에 해당하는 높은 성장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였다. 특히 스페인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추진한 경제개혁 정책, 재정 강화, 단일통화 도입에 따른 저금리 및 이민자 유입 급증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경제 발전의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이에 따른 고용 창출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가능했다. 스페인은 생산 측면에서 국내총생산 중 서비스 산업 분야가 69%로 가장 크다. 즉 제조업이 16.9%, 건설업이 11.5%, 농수산업이 2.6%를 차지하는 등 서비스 중심의 선진국형 산업구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스페인은 자동차, 기계,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에 스페인은 자동차 235만 대를 생산하여 세계 9위의 자동차 생산국이 되었다. 스페인은 독일에 이어 유럽 내 2대 자동차 생산국가로서 현재 아우디, 포드, 닛산,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등 17개 자동차 제조업체가 스페인 내에서 현지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악시오나(Acciona), 의류 분야의 자라(Zara)뿐 아니라 낙농가공업의 비스코파(Viscofa), 세계 10위권의 와인회사 펠릭스 솔리스 아반티스(Felix Solis Avantis), 이외에 스페인어권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에시아(Oesia)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강국이다. 현재 스페인은 태양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세계 2위, 풍력 분야 설비시설 분야에서는 세계 5위이다. 이 분야에서 가메사(Gamesa), 악시오나 등의 스페인 기업들은 세계적인 기업이다.

  1. 2014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기준


정치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Felipe VI)
스페인 총리 마리아노 라호이(Mariano Rajoy Brey)
*재임기간: 2011. ~
스페인은 입헌 군주제 국가이다. 양원제 국회를 갖추고 있으며, 입법부가 있어 분권 체제를 갖추고 있다. 국가 원수는 국왕이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상하원은 직접·간접 투표로써 선출된다. 임기는 4년이다. 행정부의 수반은 총리이며, 부총리가 보좌한다. 스페인 내각(Consejo de Ministros)의 수반인 장관은 총리가 지명한다.

가장 초기의 스페인 헌법은 18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1975년에 죽은 뒤 1977년에야 보통 선거가 이루어지고, 1978년에는 헌법이 제정되는 등, 남유럽에서는 가장 늦게 민주주의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17개의 자치주와 2개의 자치시가 서로 다른 자치권을 누리며 일종의 연방 국가(스페인어: Estado de las Autonomías)를 구성하고 있다. 스페인은 스위스 및 독일, 벨기에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지방 자치가 잘 이뤄지고 있는 나라이다.[41][42][43][44] 카탈루냐 지방과 바스크에서는 별도의 경찰 조직이 치안을 맡고 있으며, 의회를 비롯한 행정, 예산, 보건 등 모든 정부 기관도 자치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2011년 12월 21일부로 마리아노 라호이가 취임했으며, 민주화 이후로 선출된 여섯 번째 총리가 됐다. 부총리는 3명이 존재했으나, 2011년 이래로는 한 명만 존재한다.


문화

스페인은 수많은 국가와 민족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문화유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본질적으로 이베리아 반도 고유의 문화는 이베리아 반도 자체의 인종과 켈트족 및 서고트족의 영향에 더해 로마 가톨릭, 이슬람 문화에 바탕을 두고 발전하였다고 여겨진다. 과거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중앙으로 세력을 끌어들이려는 카스티야와 외부 지방 간의 긴장 내지는 다툼이 스페인 문화의 특성을 발휘하는 요인이 됐다. 최근에 와서는 스페인 문화라는 개념이 더욱 더 대도시의 것으로 굳어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자연적으로는 지중해와 대서양에 가까운 자연 자원이 문화 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투우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로마인에게서 유래했다는 플라멩코라는 춤과 노래도 유명하다.

이탈리아 다음으로 스페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많은 나라이며, 총 40개의 세계유산이 있다.

펠리페 2세 때인 16세기 이래 수도로서 에스파냐의 중심지였던 마드리드에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왕궁, 1819년에 창설된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등이 있다. 마드리드 남서쪽 70km에 있는 톨레도(Toledo)는 타호강(江)에 둘러싸인 요새지로 에스파냐 가톨릭교의 중심이며 화가 그레코(El Greco)가 활약한 곳이기도 하다. 에스파냐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은 이슬람교도의 지배가 가장 길었던 지방으로 아랍 문화의 보고이다. 특히 코르도바(Cordoba)·세비야(Sevilla)·그라나다(Granada)의 세 도시는 아랍 지배하에서 번영을 누린 곳이며, 코르도바의 메스가타 대성당, 세비야의 알카사르, 그라나다의 알람브라궁전 등은 옛 문화적 번영을 짐작하게 한다.

스페인은 전 세계에 걸쳐 식민지를 건설했던 국가이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라고 불리는 남미·중미·카리브 해 국가·멕시코와 일부 남부 미국지역, 필리핀, 북서 아프리카 등에 언어를 비롯하여 문화적으로 영향을 많이 끼쳤다. 스페인어는 기존의 통일되지 않은 아메리카 대륙의 언어를 하나로 통일시켜, 오늘날 전 세계에서 4억 5200만 인구가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스페인은 라틴아메리카에 언어의 영향 뿐만아니라 문화와 민족성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영향력은 라틴 아메리카 문화의 일반화와 통일성을 가져와 히스패닉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복잡한 문화를 만들었다. 미국 내에 이들의 인구가 약 5천만 명에 달하고 늘어남에 따라 히스패닉에 대한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의 관계

1950년 3월 17일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하였으며 현재 양국간에는 상주 대사관이 개설되어 있다. 한국의 스페인 수출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70년 1월 주스페인상주대사관이 개설된 데 이어 1972년 초 마드리드에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무역관이 개설되면서부터이다. 북한은 2001년 수교가 성립되었다.

1973년 2월에는 양국 민간경제인의 상호협정을 통한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의 확대를 위하여 한국·스페인 경제협력위원회가 발족되었으며, 1975년 6월 마드리드에서 제1차 합동회의가 개최되었다. 이어 1977년 7월에는 서울에서 제2차 합동회의가 개최되었으며, 1978년 6월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제3차 합동회의가, 1979년 7월에는 서울에서 제4차 합동회의가 각각 개최되었다. 양국간 무역수지면에서는 한국이 전통적으로 흑자를 보이고 있는데, 1974년 에스파냐산 탱커 수입이 늘어났을 때는 한국이 3,438만 6,000달러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현재 한국으로부터 스페인의 주요 수출품목은 금속광물, 농산물, 의약품 및 합성수지, 화학원료 등이며, 주요 수입품목은 승용차, 무선전화기, 합성수지, 타이어, 자동차부품 등이다. 한국 대기업들의 대(對)스페인 수출에서 승용차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수출 규모가 2011년에는 감소하였다.

승용차 수출의 경우, 현지 판매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차 런칭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반면에 무선전화기, 타이어, 반도체 등은 현지 수요감소로 인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8%, -4.5%, -54.2%를 기록하였다. 평판디스플레이의 경우, 한국 기업의 스페인 시장 점유율은 70%에 육박하지만 현지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90% 이상을 동유럽의 생산공장에서 들여오고 있어 한국에서의 실질적인 수출 실적은 현저히 낮다.

한국 중소기업들의 대(對)스페인 수출에서는 현지 제조기업의 중저가 산업재 구매 선호 현상에 힘입어 열연강판, 합성고무 등과 같은 제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 발효로 인한 가격인하 효과로 섬유 수출이 증가하였다. 2010년과 비교해서 보았을 때 2011년 대(對)스페인 열연강판 수출 증가율은 849.6%, 대(對)스페인 합성고무 수출 증가율은 121.1%, 대(對)스페인 폴리에스텔섬유 수출 증가율은 40.5%를 기록하였다.


 ※ 위의 내용은 주스페인대한민국대사관, 두산백과, 위키백과 등에서 얻은 정보에 기반함


바깥고리


연계 정보

관계 대상 문서 설명
uses 교육제도:스페인 스페인 교육과정, 2014년 조사 보고
uses 교과서목록:스페인 스페인 사회과 교과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