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아제르바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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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공화국(Republic of Azerbaijan)
AzerbaijanNF.jpg
인구 9,493,600(2012년)
면적 86600km²
언어 아제르바이잔어
통화 마나트(Manat)


국명 및 개관

정식명칭은 아제르바이잔공화국(Republic of Azerbaijan)이다. 북쪽으로 러시아연방의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서북쪽으로 조지아(그루지야), 서쪽으로 아르메니아, 남쪽으로 이란과 국경을 접하고, 동쪽으로는 카스피해(海)에 면한다. 1988년부터 아르메니아인(人)이 많이 거주하는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 지역을 둘러싼 아르메니아와의 분쟁으로 영토의 20%가 아르메니아에 넘어 갔다. 행정구역은 59개주(rayon), 11개의 시, 1개 자치공화국으로 되어 있다. 카스피해(海) 서부 연안을 끼고 있으며 남북으로 이란과 러시아 사이에 있는 국가로서 1922년 구소련을 구성하는 공화국의 하나로 편입되었으나 1936년 아제르바이잔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으로 분리되었다. 1990년 12월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으로 개칭한 후 1991년 10월 공식적으로 독립하였다.

역사

아제르바이잔의 지도

아제르바이잔의 인간 거주 역사는 대단히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BC 7~8세기에는 메디아왕국의 일부였으며, BC 6세기에는 페르시아의 지배 하에 들어갔다. BC 4세기 마케도니아의 아트로파테스에 의하여 아제르바이잔 최초의 독립국가가 세워졌다. 아트로파테스로부터 아제르바이잔이란 명칭이 유래되었다. 3세기에 페르시아의 사산왕조 지배 하에 들어갔으나, 7세기부터는 아랍인들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11세기에는 셀주크투르크에게 정복되고, 13세기에 몽골의 침입을 받았다.

16세기 초 이후 페르시아의 지배 하에 있었으나 오스만투르크인(人)의 침입이 잦았다. 1728년 콘스탄티노플조약에 의해 오스만투르크제국의 통치가 인정되었으나 1735년부터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았다. 1805년 일부 지역이 러시아의 보호령이 되었다. 1828년 투르크만차이조약에 의해 러시아령과 페르시아령으로 분리되었다. 19세기 후반 석유가 발견되어 1900년에는 세계적인 산유국이 되었으며, 많은 러시아인이 이주하였다.

1917년 11월 공산혁명 후 볼셰비키의 지배 하에 있었으나, 1918년 민족정부가 득세하여 간자를 수도로 정하고 독립을 선언하였다. 그후 2년 동안 연합군에 의해 점거되었으나 1920년 4월 붉은 군대의 침공을 받았으며 소비에트공화국이 수립되었다. 1922년 12월 트랜스캅카스소비에트연방 사회주의공화국의 일원이며 동시에 구소련을 구성하는 공화국이 되었으나, 1936년 아제르바이잔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으로 분리되었다. 1989~1992년 동안 아르메니아인이 많이 거주하는 나고르노-카라바 지역에서 일어난 대량학살 및 아르메니아와의 무력 충돌은 심각한 정치·국제문제가 되었다. 1990년 9월 주권 선언에 이어, 12월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으로 개칭하였으며 1991년 10월 공식적으로 독립하였다. 국민투표가 실시되어 대통령 지지파가 승리하면서 정국이 안정되었다. 1998년 10월 대통령선거에서 대통령 헤이다르 알리예프(Haydar Aliyev)가 재선되었다. 알리예프는 1993년 집권하여 구소련 시절부터 국가보안위원회(KGB) 비밀경찰과 공산당 제1서기장, 국회의장을 거쳐 실질적으로 아제르바이잔을 30년 동안 통치해 온 철권 통치자이다. 2003년 10월 아들인 일함 알리예프가 후기 대통령이 되었으며, 아버지인 헤이다르 알리예프는 12월 12일 사망하였다.

경제

아제르바이잔의 GDP 중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7.5%이다. 독립 후 대규모 집단농장과 국영농업유통공사의 붕괴로 1990년대 중반까지 농업 생산이 감소하였으나 석유 판매 대금의 지원에 힘입어 민간농업 기업들이 자금난을 극복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농업 생산이 회복되고 있다. 국토의 420만ha가 농축산에 이용된다. 목장이 210만ha, 목초지가 10만ha이며 경지는 160만ha로 국토의 2.6%이다. 이중에서 사료작물 경작지가 41%이며 곡물 30%, 공예작물 23%, 채소·과일 6% 등이다. 주요 농업지대는 쿠라·아라크스 평야와 그 주변의 산기슭과 구릉에 펼쳐져 있으며, 목화·잎담배·포도·차(茶)·감자·쌀·멜론 등을 대량 생산한다. 목화의 주산지는 쿠라·아라크스 저지, 간자, 카자흐 등지로, 이곳에서 전국의 75%가 산출된다. 잎담배는 볼쇼이캅카스산맥의 남서지방에서 전국의 70% 이상이 산출된다. 포도주용 포도는 나히체반자치주, 카라바흐 산지, 쟈므호르, 셰마하, 큐르다미르, 카자흐, 아프셰론반도 등지에서 집중 재배된다. 북부와 서부는 하계 목장지대, 쿠라강 중류는 동계 목장지대로, 양·염소·소·돼지의 사육이 성하다. 나히체반자치주에서는 목화·담배·포도재배가 활발하며 소·양 등을 사육한다. 나고르노-카라바흐자치주는 보리·잎담배·목화·포도·채소 및 과일을 주로 재배하며 양잠도 성하다. 산지에서는 목축이 행해진다.


한국과의 관계

아제르바이잔은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 한국은 1992년 3월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2007년 대사관을 개설하였다.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투자유인책으로 말미암아 양국 관계가 중시되고 있다. 북한과는 1992년 1월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1999년 대한(對韓) 수입은 976만 달러, 수출은 15만 달러이다. 한국인 교민이 100명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제르바이잔의 대한관계 (두산백과)

출처 및 참고문헌


연계 정보

관계 대상 문서 설명
uses 교육제도: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 교육과정, 2015년 조사 보고
uses 교과서목록: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 사회과 교과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