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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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공화국(República del Paraguay)
ParaguayNF.jpg
인구 약6,703,860명(2014년)
면적 약406,752km²(한반도의 약1.8배)
언어 스페인어(공용어), 과라니어(공용어)

모헤뇨어(원주민)

문자 Roman alphabet
정부 대통령제(5년 단임)
통화 (Guarani, G)
GDP 전체 $313억 / 1인당 $4,536

(2014년 IMF기준)

HDI 0.669(111위, 2012년 기준)
국제전화 +595
도메인 .py


이름 및 위치

우루과이 위치

파라과이의 정식 국가명칭은 파라과이공화국(República del Paraguay)는 동쪽으로 브라질, 남쪽과 남서쪽으로 아르헨티나, 북쪽과 북서쪽으로는 볼리비아와 국경을 접한다. 남아메리카의 중앙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아르헨티나로 흐르는 파라나강(江)을 통해서만 바다로 나갈 수 있다. 파라과이의 국명은 어원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석되는데, 첫째, 바다를 의미하는 ‘Para’, 기원을 의미하는 ‘Gua’, 강을 의미하는 ‘Y’가 합쳐져 ‘바다의 기원이 되는 강’이란 뜻과 둘째, 바다를 의미하는 ‘Para’, 꼬리를 의미하는 ‘Ruguay’를 합쳐 ‘바다의 꼬리’라는 뜻으로 해석한다. 셋째, 바다를 의미하는 ‘Para’, 거주자 또는 원주민을 의미하는 ‘Gua’, 물을 의미하는 ‘Y’가 합쳐져 ‘바다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해석한다. 과라니어로 말그대로 번역하자면 Para는 '여러 색깔의', Gua는 '~에서, ~에 속하는, 장소', Y는 '물, 강 혹은 호수'를 뜻한다. 즉 '강물의 여러 색깔'(가령 햇빛이 수면에 비친 색이나 물가의 앵무새 따위)이란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간략역사

1525년 에스파냐의 A.가르시아가 과라니족의 거주지이었던 파라과이에 맨 처음 발을 들여놓은 이후 1536∼1556년 사이에 에스파냐의 식민지화 작업이 본격화되었다. 원주민 과라니족은 마테차(茶) 재배를 비롯한 농장이나 목장에서 혹사당하였다. 예수회는 이곳에 대신정국가(大神政國家)를 건설하고 20여 만의 과라니족을 1776년까지 착취하였다. 이와 같은 예수회의 특권은 식민지 출생 에스파냐인들의 불만을 불러일으켜 1719∼1735년에는 ‘코무네로스의 혁명’으로 이어졌고 1811년 5월 P.J.카바예로와 F.예그로스가 이끄는 민병대가 에스파냐 총독을 축출함으로써 독립을 획득하였다. 독립 후 1813∼1840년에는 프란시아를 중심으로 강력한 독재체제를 유지하면서 부에노스아이레스로부터의 경제적 의존에서 탈피하기 위하여 통상수교거부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경제 재편성을 꾀하였고, 1841∼1862년 C.A.로페스의 독재정치 기간 동안 개방정책을 취하여 외국자본에 의한 국력의 증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1862년 대통령이 된 F.S.로페스는 영토확장의 야망으로 무모한 전쟁을 일으켰다. 1864∼1869년의 6년 간에 걸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의 3국동맹 전쟁에서는 전 인구의 1/2, 남성인구의 9/10를 상실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뒤 살아남은 남자는 2만 8000명에 불과하였다. 이 결과 파라과이 인구는 1864년의 130만에서 1870년에는 22만으로 줄어들었다. 그후 여러 차례 쿠데타와 역(逆)쿠데타가 잇따라 발생,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었다. 1954년에는 장군 A.스트로에스네르가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고 대통령에 취임한 뒤 7차례의 선거에서 계속 당선되어 8차례나 대통령직에 올라 장기집권했다. 그러나 1989년 2월 자신의 측근이자 제1군사령관인 장군 A.로드리게스가 민주화를 내걸고 쿠데타를 일으켜 스트로에스네르는 실각하였고 브라질로 망명하였다. 로드리게스는 1989년 5월 총선을 실시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약속대로 1993년 8월 문민정부에 정권을 이양하였다. 이후 문민정부는 군부의 영향력을 배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지리

수도는 몬테비데오(Montevideo)이며, 국토면적은 176,225㎢로 한반도의 4/5 크기다. 우루과이의 기후는 온화한 편이여서 매우 덥거나 추운날의 거의 없는 편이다. 연평균 기온은 17℃로 가장 추운 달은 8월(7.3~16.9℃)이고, 1월(17~29℃)이 가장 따뜻하다. 강수량은 연중 내내 고루 내리는 편이며, 눈은 잘 내리지 않는다. 국토는 팜파스 지대의 연장으로 대부분의 면적이 초원이며, 높은 산이 없고 숲이 거의 없다. 우루과이의 지리적 특징 때문에 낮은 평원과 언덕이 이어지면서 장관을 이룬다. 바닷가에는 비옥한 평야지대가 분포한다. 전 국토의 85%가 경작 및 목축이 가능할 만큼 비옥하다. 그러나 실제 경작 및 목축 면적은 전 면적의 8.8% 미만이다. 강을 비롯해 지류가 발달하여 전 국토에 수륙이 발달되어 있고 분지와 삼각지도 많은 편이다. 라플라타 강, 우루과이 강, 리오네그로 강 등이 있다. 여러 석호가 대서양 해안을 따라 발달하였는데 라 플라타 강이 남서쪽에 있고 우루과이 강이 서쪽 국경을 이룬다.


사회

인구

2014년 기준으로 우루과이 인구는 약 3,332,972명이며, 인구밀도는 1km2당 19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구의 도시 집중이 심하여 몬테비데오(Montevideo)를 포함한 도시 지역에 전체 인구의 93%가 거주하고 있으며, 수도인 몬테비데오에만 전체 인구의 약 42.5%가 거주한다.

인종

우루과이의 인종은 스페인과 이탈리아계 백인이 인구의 87.4%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메스티소가 9.6%, 흑인이 2%, 소수의 인디오들도 있다.

언어

우루과이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며, 브라질에서 건너온 이민자 중에서는 포르투갈어도 소수 사용자가 있다. 영어는 대도시와 호텔을 제외하고는 거의 통용되지 않는다.

종교

종교는 천주교 47.1%, 개신교 11.1%, 유대교 0.3%, 초교파 23.2%, 무교 17.2%, 기타 1.1%의 분포를 보여주고 있다.


경제

우루과이 통화는 페소(Peso)를 사용하고 있으며, GDP는 556억 달러(세계 76위), 1인당 GDP는 16,332달러(세계 46위)[1]에 달한다. 우루과이는 농업, 목축업, 수산업 등 1차 산업 위주의 경제구조를 가진 나라이다. 농·목축·수산업 분야 생산이 총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의 15.2%에 불과하나, 전체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총생산의 16%에 달하는 제조업도 육류, 농산물, 양모, 피혁, 목재 가공 분야 위주이다. 또한, 우루과이는 석유공사(ANCAP), 전력공사(UTE), 통신공사(ANTEL) 등과 같은 공기업의 생산고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0~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근로자의 20%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남미공동시장(MERCOSUR, 메르코수르)의 대외 공동관세 도입 이후 브라질, 아르헨티나와의 교역이 크게 증대하여 전체 수출입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03년 미국의 우루과이 육류 수입 재개 이후 대미 수출도 크게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수출입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과 주로 이루어지는 등 특정 국가에 대한 대외교역 의존도가 높아졌다. 이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이어진 우루과이의 경제 침체와 2003년 이후의 경제 회복도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경제상황에서 기인한 것이다.

  1. 2014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기준


정치

현직대통령 오라시오 까르테스(Horacio Cartes)
우루과이의 대통령은 국가원수 겸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지위를 가진다. 국민직선제로 임기는 5년이다. 정당별로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가 실시되며, 대통령 선거 1차 투표(10월 마지막 일요일) 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2인 간 결선투표(11월 마지막 일요일)를 실시한다. 연임은 불가하나 차차기 재출마는 가능하다. 또한 부통령은 대통령과 동반 당선되며 동일 기간 재임한다. 상원 의장을 겸임한다. 우루과이의 내각은 1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료는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한관계

대한민국과는 1964년 10월 7일에 수교했다.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및 국제무대에서 전통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오고 있다. 우루과이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입장을 전통적으로 지지하는 한편, 북한의 인권상황과 핵무기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2009년 4월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및 5월 25일 2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1970년 12월 중남미 국가로는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에 이어 3번째로 주한대사관을 개설하였으며, 1998년, 2002년 양국 경제위기 시 한국과 우루과이가 각각 상주대사관을 폐쇄하였으나 2002년 9월 및 2006년 2월 재개설하였다. 2008년 9월에는 타바레 바스케스(Tabaré Vázquez) 대통령이 수교 이후 우루과이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였다. 2007년 양국간 교역규모가 1억 1200만 미국달러이고 50여척의 한국 어선이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항을 전진기지로 해 남대서양에서 조업하고 있으며, 현재 50여가구 150여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우루과이의 대한 수출품목으로는 목재류, 낙농품, 어류, 소가죽, 양모 등이고, 주요 수입 품목은 승용차, 철강제품, 폴리에스테르 제품, 스테인레스 제품, 건설 기계 등이다. 2009년 이후 포스코(POSCO)의 조림사업 투자, 인성실업의 국영 냉동창고 운영 개시 및 농수산복합가공단지 조성 투자 촉진, 브라질 기아자동차의 우루과이 1톤 봉고 트럭 생산 투자(연간 6,000대)로 한국 기업의 대우루과이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바깥고리



연계 정보

관계 대상 문서 설명
uses 교육제도:파라과이 파라과이 교육과정, 2014년 조사 보고
uses 교과서목록:파라과이 파라과이 사회과 교과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