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분석:불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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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가리아 교육제도 및 특징[1]

불가리아의 학교교육은 초등교육 4년(1학년~4학년, 7세~10세), 기본교육 4년(5학 년~8학년, 11세~14세), 중등교육 4년(9학년~12학년, 15세~18세), 고등교육 4년의 4·4·4·4제이다. 중등교육은 일반교육(9학년-12학년, 15-18세), 특수목적 교육(8학 년-12학년, 필수, 필수 및 선택, 선택 과목 위주의 교육), 기술교육(9학년-12학년, 15-18세)으로 나뉜다. 특수목적학교는 인문학, 자연과학 및 수학, 공학, 외국어, 예술, 체육을 전공으로 선택하여 집중 교육한다. 기술학교는 15세부터 18세까지로 보 통 9학년에서 12학년 과정이다. 중등교육을 마치면 전문학교나 대학교에 진학하는데 대학교는 학부(4년), 석사(1년 반에서 2년), 박사과정(3년 이상)으로 나눠져 있다. 그러나 2016년 9월부터는 학제가 바뀌어서 기본교육과정은 7학년에 끝마치고 8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5년 과정이 중등교육으로 바뀌게 된다.

  • 일반학교 교육

2014/2015년도 학교(불가리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외 불가리아 학교 포함)는 총 2,19개이다. 초 등학교는 149개이고 중학교는 1,332개, 고등학교 137개, 일반학교 (1학년-12학년) 401개가 있다. 학교는 폐교나 구조조정으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서 7개가 줄었다. 2014/2015년도 학생 수는 일반학교가 604,500명(이 중 105,700명은 지방에서 수학하는 학생임)으로 전년도에 비해 0.3%정도 감소하였다. 조기 외국어 교육은 초등학교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1학년에서 4학년 사이에 외국 어를 가르치는 학교는 82.9%이고, 그중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학교는 89.9%이다. 2014/2015년도 교장, 교감을 포함한 교사 수는 45,200명이며 전년도에 비해 교사 수는 111명 늘었다. 교사의 남녀비율은 여교사의 수가 85%로 월등히 많다. 2014/2015년도 사립학교 수는 총 70개이며 이중 5개는 초등학교, 중학교는 31개, 고등학교는 27개이고 일반학교(1학년-12학년)는 7개이다. 사립학교의 학생수는 7,017명이고 그 중 1.2%가 사립 일반학교 학생이다.

  • 특수목적 중·고등학교 교육

2014/2015년도 전문교육은 예술중고등학교 23개, 체육학교 24개, 전문중고등학교 394개, 전문칼리지 40개에서 하고 있다. 올해 전문중고등학교에는 총 141,000명이 입학했는데 2010/2011년도에 비해 12.7%가 감소했고 전년도에 비해서는 0.1% 증 가했다. 전문중·고등학교에는 7학년을 마치고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국가시험 점수와 학교 성적으로 평균점수를 계산하여 원하는 학교에 원서를 낼 수 있다. 성적우 수자들은 주로 수학전공학교나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전문 중·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올해는 수학전공학교의 커틀라인이 가장 높았고 독일어학 교가 두 번째로 커틀라인이 높았다. 특수목적 중·고등학교에는 주로 여학생이 60%로 남학생보다 더 많은데 그 이유는 여학생들이 예능계나 외국어 전문중·고등학교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교사도 여교사가 남자 교사보다 많으며 총 교사 수는 12,500명이다.

  • 전문대학교

2014/2015년도 불가리아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수는 279,000명이고 2010/2011년 도에 비해서 2.2% (6300명)가 감소했고 전년도에 비해서는 1.5%감소했다. 전문대 학교의 학생 수는 최근 3년동안 비슷했으며 전문대 대학생의 46.6%, 즉 7,100명이 사립전문대 학생이다. 국립전문대가 8,100명으로 사립전문대보다 약간 숫자가 많 다. 경제학 및 행정학 전공학생의 비율이 33.0%로 가장 많고 ‘스포츠, 관광 및 호 텔경영학 20%, 건강학 17.8%, 기술 및 기술전문업이 15.7%이다. 전문대 교수는 1,018명이고 그 중 정년트랙교수가 564명으로 전체의 55.5%이다.

  • 대학교

대학교(학사 및 석사과정) 2014/2015년도 불가리아인 학부 및 석사과정생은 총 257,100명으로 그 중의 13.8%인 35,600명이 사립대학교 학생이다. 사립학교 학생 수는 전년도에 비해서 9%정도 감소하였다. 외국인 학생은 11,2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서 4.1% 증가하였다. 외국인은 터키인이 28.4%로 가장 많고, 그리스인 25.6%, 독인인 4.5%, 마케도이아인 4.4%이다. 대학교수는 22,700명으로 그중 59.4%인 13,500명이 전임교수이다.

2. 불가리아 교과서제도[2]

불가리아는 2015년 교육법을 전면적으로 개정하면서 교과서 저작에 대한 시행령도 새롭게 개정하여 2015년 11월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새로운 법령에 따라 2015년부터 교과서 저작 시 기준이 되는 지침서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새 로 작성된 교과서 지침서에 따라 올해 5학년 역사교과서가 새롭게 발행되어서 2016년 9월부터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불가리아 교육부는 단계적으로 모든 교과서를 개정할 계획이다. 불가리아 교육법 151조에서는 ‘교과서는 창조적인 활동의 산물로 교육부장관으로부터 학교 교육하기 위해 인정을 받은 책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불가리아의 교과서제도는 국가에서 검정하는 체제로 불가리아의 모든 출판사는 교과서를 편찬하고 교육부의 검·인정과정을 거쳐서 교과서를 발행할 수 있다. 새로운 교과서 출판을 위해 교육부는 먼저 교과서 내용에 대한 지침서를 만든다. 교육계 전문가, 현직 교사, 교육부 직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교과서 내용에 대한 지침서를 만들고 지침서 가안을 교육부의 홈페이지에 올려서 공개한 후 일반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침서 최종본을 만든다. 그 후 교육부 장관은 교과서 공모를 명령하고 출판사들은 교과서 지침에 따라 교과서를 편찬하여 교육부에 제출하여 검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교육부 장관은 교과서 검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결성하는데 교과서 검정위원회 위원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 해당 과목의 전문가, 교육학 전문가, 도서디자인 전문가, 교육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교과서 검정심사위원은 객관성을 위해 심사에 응모한 출판사의 관계자나 해당 출판사와 협약을 맺은 기관, 교과서 저자 등은 제외된다. 교과서 공모 응시기간이 끝나면 교과서 검정심사위원 들은 민간출판사에서 연구, 개발한 교과서를 검토하고 검정 합격 또는 불합격 여부를 결정하여 출판사에 그 결과를 통보한다. 교과서 검정에 통과하려면 교과서 내용 심사분야 위원 5명 이상, 디자인 분야 위원 2명 이상, 책 인쇄 기술 분야 위원 2명 이상이 찬성을 해야만 한다.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다시 교육부 사이트에 올려서 공개하고 모든 학교에 책을 보내서 담당 교사들이 해당 교과서를 학교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지 판단한다. 참가 교사들의 50%이상이 긍정적인 대답을 할 경우 그 교과서는 최종적으로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서 교과서로 사용하게 된다.

교육부의 검증을 거친 교과서는 보통 4, 5개의 출판사에서 집필, 출판한 책으로 과목 당 한 권 이상이다. 각 학교의 해당 과목의 교사는 검증받은 교과서 중에서 교과서를 한 권 골라서 교재로 사용한다. 1학년부터 7학년까지는 교과서를 무상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한번 선정한 교과서는 3년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3년 후에는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로 바꿀 수도 있고 아니면 동일한 교과서를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8학년부터 12학년까지는 학생이 교과서를 직접 구입해야 하므로 교사의 결정 에 따라 매년 교과서를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1. 2016년 한국바로알리기사업 중 불가리아 현지 인력을 활용한 조사보고서의 내용에서 발췌함.
  2. 2016년 한국바로알리기사업 중 불가리아 현지 인력을 활용한 조사보고서의 내용에서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