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un Nad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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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눈 나디아
Unun.JPG
Name in Latin Alphabet: Unun Nadia
Nationality: Indonesian
Affiliation: University of Indonesia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에서 온 우눈 나디아라고 합니다. 4년 동안 인도네시아 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을 했고 올해에 졸업 할 예정입니다. 한국어 배운지 이미 3년이 넘게 되었는데, 아직도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24회 한국 문화 강좌’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에 다녔을 때부터 언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외국어를 꼭 배우고 싶었습니다. 언어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 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여러가지 문화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였는가 한국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서 한국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학과에서 한국어 외에 한국문화, 한국사, 한국문학 등 한국의 모든 것들을 배웠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 공부 말고도 많은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2년동안 부채춤 공연을 했고 봉사활동도 여러번 해보았습니다. 그 외에 통.번역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여러가지 사람을 만나서 생각과 배려심이 더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People sitting on a stage with double-sided drums in front of them, playing Samulnori at the AKS
2014 동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봉사단 - HUFS Global Volunteers in Indonesia
People sitting on a stage with double-sided drums in front of them, playing Samulnori at the AKS
2014 한국문화의날 부채춤 공연 - Buchaechum Performance at 'Korean Culture Day 2014'

성격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아마도 남들에게 항상 친절해 주는 태도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많은 친구들과 개인적으로 잘 사귀고 있습니다. 처음 본 사람 만날 때도 먼저 말을 걷는 것이 부끄럽지 않아서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잘 깰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그 일이 마음에 드는지 아닌지, 앞으로 책임 가능할지 아닐지, 늘 이런 것을 생각하여 "모든 것을 자신의 마음에서 나온다"가 생활 신조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마음을 잘 다스리면 세상 모든 일에 잘 적응하며 성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 꿈은 원래 교수가 되는 것입니다. 꿈 향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고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마치고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 대학교에서 실력 있고 사랑 받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배운 것들을 통해서 한국어를 더 재미있게 가르치고 한국학과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취미

  • 영화보기
귀신이 나온 영화 빼고 다 좋아요~ 특히 코미디하고 로맨스 영화!
  • 여행
여행은 언제나 기분 좋게 하는 것이지요.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여행 목적지에 도착하면 
피로가 쑥쑥 사라져버리더라고요! 젊을 때는 든든하고 열정적이니까 그 나이에 여행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사진 찍기
어디에서 들은건데요, 남는건 사진밖에 없던데요! 
그래서 하나 하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서 나중에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되겠죠^^


참가 후기

한국문화강좌 위키

흐흑 처음이라 그런지 조금 어려워요>< 그래도 좋았어요! 이렇게 개인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해용~!!

한국의 복식

한복 너무 너무 이뻐서 갖고 싶네요ㅋㅋ 선생님 덕분에 새로운거 많이 알게 됐어요~^^

삼성 딜라이트 체험

지난 주말에 Samsung D'light (삼성 딜라이트)라는 삼성전자 홍보관에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삼성 딜라이트는 강남역 8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삼성 딜라이트는 삼성전자의 최신 IT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통해 미래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처음 건물에 들어와서 안내원이 삼성 딜라이트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고 1,2층에 뭐가 뭐가 있는지 알려 주셨습니다. 그 다음에 1 층에 있는 제품들을 소개해주셨고 그 제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알려 주셨습니다. 그 많은 제품들 중에서 가장 놀랍게 한 것은 바로 최신의 냉장고입니다. 냉장고에 카메라가 있어서 문 열지 않고 냉장고 안에 뭐가 있는지 화면에 보입니다. 그리고 냉장고의 화면을 통해서 음악 들을 수 있고 쇼핑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내원이 2층에 있는 직접 관람해 볼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에 온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되게 신기했습니다. 거기에 있는 제품들을 체험해 보고 나서 한국 기술의 발전은 정말 대단하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IT와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분 삼성 딜라이트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미술

지난 월요일에 한국의 미술이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시대에 가장 유명한 한국의 미술은 그림과 도자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옛전에 사람들이 열매, 호랑이, 까치 등을 많이 그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모습도 많이 그렸습니다. 이 것은 바로 초상화입니다. 초상화는 서양 그림과 달리 빛과 그림자가 없는 그림입니다. 또한 도자기는 흙을 빚어 높은 온도의 불에서 구워낸 그릇이나 장식물을 말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뒤로 가면 옛날에 선사시대 때 암각화라는 미술이 만들어졌습니다. 암각화는 암벽에 새겨진 그림을 뜻합니다. 그리고 고구려시대 때 만들어진 무덤도 발견 되었습니다. 그 외에 불상, 절, 등 불교에 관련 된 작품도 발견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경주에 있는 석굴암입니다. 석굴암은 수학적으로 만든 절인데 지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저는 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수업을 잘 들었습니다. 한국어로 진행한 수업을 들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다행히 약 80% 이해가 갔습니다. 교수님 재미있게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주 지방답사

이번 주에 우리는 경주에서 2박 3일을 했다. 경주는 국내에 유적지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신라와 불교에 관련된 유적지입니다. 그래서 한국 학생들이 수학 여행으로 경주로 많이 갑니다. 우리는 7월 27일 아침에 출발해서 경주로 향하기 전에 용인 한국민속촌에 들렀습니다. 처음 와본 나에게는 용인 한국민속촌은 되게 아름답고 평화롭습니다. 너무나 예뻐서 들어가자마자 살고 싶은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한국민속촌에서 옛날에 살고 있었던 양반들과 평민의 집하고 동네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거기에서 전통 춤이나 공연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한 2시간 쯤 민속촌에서 놀다가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식사 끝나고 버스를 탑승해서 바로 경주로 이동했습니다. 성남에서 경주까지 한 5시간 정도 걸렸는데 다들 심심할까봐 선생님이 특별히 노래하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그때 순식간에 버스가 노래방으로 변화했습니다. 열심히 노래한 다음에 힘이 빠져서 다들 버스 안에서 잤습니다. 오후 6시에 경주 도착해서 저녁으로 쌈밥을 먹었습니다. 저녁 먹다가 안압지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안압지는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직후인 문무왕 14세기에 황룡사 서남쪽 372m 지점에 조성 되었습니다. 큰 연못 가운데 3개의 섬을 배치해서 해가 질 때 야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안압지에서 1시간 정도 관람하다가 바로 경주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조금 쉬다가 방에서 나와서 친구들과 같이 늦게까지 게임을 했습니다. 둘째 날은 호텔에서 아침 먹고 나서 첨성대에 가기 위해 9시 쯤에 나갔습니다. 첨성대를 관람하다가 대릉원과 천마총도 가 보았습니다. 대릉원은 옛날의 만들어진 왕이나 가족들의 무덤입니다. 한 2시간 정도 관람하다가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가서 신라와 고려 시대의 유물들을 관람했습니다. 제일 인상적인 것은 신라 시대의 왕이나 여왕이 썼던 금관이었습니다. 실제로 금관을 봤을 때 정말 아릅답고 우아한 느낌이 들었는데, 꼭 한번 써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박물관을 방문한 다음에 점심 먹으러 피자집으로 갔습니다. 한국 아버지가 내가 이번에 경주 내려온 것을 알고 점심때 나를 만나러 대구에서 경주까지 찾아오셨습니다. 그냥 오신 것 뿐만 아니라 떡복이도 챙겨 오시고 친구들 앞에서도 인사하셨습니다. 그때 눈물 날 정도로 감동 많이 받았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나를 사랑해 주신 한국 부모님이 있어서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짧아서 좀 아쉽지만 경주에서 만나뵐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점심 먹고 나서 문무대왕릉 보러 주상절리로 향했습니다. 거기에서 사진 찍다가 해수욕장으로 가서 물 놀이를 했습니다. 끝나고 바로 저녁 먹으로 한식 뷔페로 갔습니다. 저녁 먹다가 호텔로 가서 조금 쉬고 또 친구들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했습니다. 셋째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 먹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경주 지방 답사 마지막 일정은 석굴암과 불국사입니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시대에 만들기 시작했고 20년 후 완성 되었는데, 불국사는 경덕왕에서 혜공왕 시대에 걸쳐 대규모로 중창 되었습니다. 석굴암은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적인 가치를 인정 받아 불국사와 함께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독특한 건축미를 가지고 있어서 너무나 아름답고 매력적입니다. 나중에 다시 여기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람이 끝나고 바로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저녁은 연구원 근처에서 먹었고 그 다음은 자유 시간입니다. 경주 갔다와서 너무 피곤해서 외출 안하고 방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3일간 경주 지방 답사 하는 것은 정말 즐거웠고 재미있었습니다. 경주는 볼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아서 이번에 간 것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친구들과 같이 또 경주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3땅굴 및 도라산 전망대

문화 강좌 둘째 주에 우리는 판문점과 도라산 전망대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일정이 변경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판문점에 안 가고 대신은 제3땅굴을 방문했습니다. 그날에 너무 더워서 밖에서 활동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걷고 건물 안에 있는게 대부분의 친구들이 했던 활동이었습니다. 제 3땅굴 들어가서 과연 안에 어떤 것을 볼 수 있는지 많이 기대했습니다. 한 10분 정도 기차 타고 내려서 또 한 15분 정도 걸어야 했습니다. 땅굴이 낮아서 걸었을 때 조금 힘들었지만 안에 시원해서 괜찮았습니다. 한 15분 걸었다가 땅굴 끝에 도착했습니다. 그 땅굴 끝에 어떤 잠겨 있는 문이 있었는데, 과연 그 문 뒤에 뭐가 있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 문을 열면 바로 북한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상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으로 그냥 문을 쳐다보고 돌아갔습니다. 다음 번에 방문한 곳은 도라 전망대였습니다. 도라 전망대는 도라산역과 함께 DMZ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라 전망대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를 방문할 때 행동과 옷차림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도라 전망대 도착했을 때 어떤 군인이 우리를 환영하시고 도라 전망대 어떤 곳인지를 설명하셨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중이 잘 안되지만 그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전망대 건물의 뒤쪽으로 망원경들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망원경을 통해서 북한의 개성, 김일성 동상 등을 볼 수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DMZ 내에 뛰어다니는 사슴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날 하늘이 안개에 끼어 있어서 전망이 잘 안 보였습니다. 망원경으로 북한을 봤을 때 아주 신기했고 남한과 반면에 북한은 아주 소박하면서 평화롭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북한으로 한번 놀러 가보고 싶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8월 3일에 우리는 서울역사박물관에 갔다왔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서울특별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 주는 도시역사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2005년 5월 21일에 개관했습니다. 박물관 도착했을 때 다들 하나씩 하나씩 이어폰과 녹음기계 같은 것을 받고 해설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안내원의 소리가 잘 안 들릴까봐 그런 기계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해설은 영어로 한거니까 이해하기 조금 어려웠지만, 해설 들으면서 전시품의 설명판을 본 것을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문화유산을 보존과 전시를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 시키고 시민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날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아이들에서 어른들까지 다 있어서 “한국 사람들은 자기 도시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박물관 안에 있는 도시모형영상관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거기 들어갔을 때 입이 못 다물 정도로 아주 신기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런 박물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어 수업

일단 AKS 문화강좌 한국어 고급반으로 들어가게 돼서 무척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고급반 수업에서 한국어를 잘하는 친구를 만날 수 있고 그 친구들 통해서도 한국어를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고급반 들어가서 누구 선생님이 오실 건지 되게 궁금했었는데, 그날 아주 아주 예쁘신 선생님이 우리 반으로 오셨습니다. 너무 예쁘셔서 처음에 연예인인줄 알았습니다ㅋㅋ 그 선생님은 바로 송하나 선생님이었습니다! 한달간 천사 같은 선생님과 함께 한국어를 배워서 정말 정말 행복했고 이제 헤어져야 돼서 너무나 슬픕니다ㅠㅠ 하나 선생님은 매일 매일 밝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하시고 수업하셨을 때도 잘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많을 것도 배우고 본국으로 돌아오면 나중에 하나 선생님처럼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고급반 수업 내용 중에서 아는 것도 있었고 새로 알게 된 내용도 있었는데, 모두 다 머릿속에 잘 기억하고 가겠습니다. 다음 문화강좌 프로그램에 하나 선생님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