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 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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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지리: VI. 충청도

VI. 충청도

그림 6-1. 충청도

충청도는 15세기 초에 도내의 큰 두 도회인 ‘충’주와 ‘청’주 두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충청도는 호서지방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호수의 서쪽지방이라는 뜻이다. 이때 호수가 무엇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어떤 이는 제천의 의림지라 하고, 어떤 이는 부여 일대의 금강을 백호강이라고 불렀던 것에 연유한다고 한다. 충청도 전라⋅경상도와 같이 1896년에 북도와 남도로 나뉘었다.

충청도는 2013년에 인구가 362만명(7,1%)으로 제주도와 강원도(1.2%, 3.0%)에 이어 세 번째로 적다. 면적 역시 15,612㎢(15.6%)로 제주도(1,849㎢, 1.8%)에 이어 두 번째로 좁다. 그러나 인구의 적음에 비해 면적의 협소함이 더 심하기 때문에 인구밀도는 231.9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은 경기도(1,203명/㎢)와 제주도(321.1명/㎢)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인구밀도가 높은 이유 중의 하나는 충청도가 제주도를 제외하면 임야 면적과 비율이 가장 좁고 적다는 것에 있다. 즉 지세가 저평하여 예로부터 들이 곳곳에 발달하였고 이에 맞춰 비록 규모는 작을지라도 취락 역시 널리 산재할 수 있었다. 충청도에는 전국 임야의 14.2%와, 전국 논⋅밭의 20.4%와 18.4%가 분포하고 있다. 도내 임야 비율은 충청북도가 67.9%이고 충청남도가 50.5%이다. 충남의 임야 비율은 경기도(53.4%)보다도 낮지만, 제주도(47.5%)에 두번째로 낮다.

영문

VI. Chungcheo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