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 Ning W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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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 Ning W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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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in Latin Alphabet: Wan Ning Wong
Nationality: Malaysian
Affiliation: Indiana University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말레이시아에서 온 황완녕입니다. 저는 미국 인디앤나대학교에서 3년동안 한국어를 공부했습니다. 이번 제24회 한국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는 것은 제 영광입니다. 앞으로 한 달동안 다른 참가자들과 친하게 지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나의 고향

제 모국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독립한지 59년 밖에 없지만 여러 인종들이 이 나라에서 살고 있어서 문화가 아주 다양합니다. 모든 인종들이 각자의 언어, 문화, 그리고종교등은 다르지만, 서로이해해주고 가족처럼 지내고, 축제 있을 때도 너나없이 같이 즐겁게 지냅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저는 다른 민족 혹은 나라의 문화, 퐁속, 언어등에 대한 관심을 생기고 한국어 배운 계기가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동쪽과 서쪽 두 개의 지역으로 나눠 있습니다. 저의 고향은 서쪽에 있는 페락(Perak)주의 수도, 이포흐(Ipoh) 라는 도시입니다. 이포흐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도시 중에 하나고 특히 맛있는 음식은 되게 많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미식을 맛보러 이포흐에 왔습니다. 최근에 이포흐는 론리 프레넷(Lonely Planet)이라는 웹사이트에서 다음 일년에 방문하기 제일 좋은 아시아 목적지 6위를 뽑혔습니다. 제 고향은 이렣게 인정을 받게 돼서 저도 너무 기쁩니다.

나의 학교

저는 고등학교에서 졸업한 후에 말레이시아 국비 장학금을 받아서 미국에 유학하게 되었습니다. 이년 동안 말레이시아에 있는 대학교에 다닌 후에 미국의 대학교를 선택하고 신청해야 합니다. 그 때 제가 미국 중부 인디애나 주에 있는 인디애나대학교를 신청했습니다. 이 학교가 대학 도시 블루밍턴의 중심이고, 예쁜 캠퍼스와 주변에 특색 있는 민족음식을 파는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제 전공은 호텔과 이벤트관리인데한극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한국어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어보다 일본어와 중국어는 인기가 더 많아서 대부분 대학교에 한국어 수업은 없거나 2급까지만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다닌 인디애나대학교는 한국어 수업이 4급 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 3년에 대학교에서 계속 한국어를 배우고 지난 5월에 한국어 부전공으로 졸업했습니다.

나와 한국

제가 처음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때는 고등학교 2학년 때입니다. 그 때는 한류때문에 K팝과 K드라마는 학교에서 신속히 유행을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음악듣기를 좋아해서 K팝의 화려한 무대와 기억하기 쉬운 음악에 반했습니다. 노래를 많이 듣다가 가사를 이해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생각을 듭니다.

지금은 몇 년동안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의 문화, 역사등도 알게 되는데 한국어를 활용하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대화 실력도 늘리고 한국 문화 더 깊게 알게 되는 것은 바랍니다.


subject relation object
Wan Ning Wong 의 옆자리는 ~이다 Martina Rydza
Wan Ning Wong 의 룸메이트 ~이다 Martina Rydza
Wan Ning Wong 의 학교는 ~이다 Indiana University


참가 후기

한국문화강좌 위키

많이 배웠어요 ^^

한국의 복식

저희 문화강좌의 첫번째 특강은 바로 한국의 복식이었습니다. 한국의 화려하고 다양한 복식은 영화나 사극에서 많이 본 적 있지만 관련된 정보는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민주 선생님께서 저희를 위해 자세한 정보와 예쁜 한복을 가져오셨습니다. 이 특강에서는 복식 착용하는 이유, 그리고 시대에 따라 바꾼 복식 스타일을 다 설명주셨습니다. 한복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표현할 수 있는 제일 중요한 것 중의 하나입니다. 얼굴만 봤을 때는 어느나라 사람인지 모른데도 한복을 입으면 다른 사람은 자기가 한국 사람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예날에 신분에 따라 옷감, 색깔, 양식들 다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황후, 왕비, 공주 등은 같은 양식의 옷이 있지만, 색깔은 꼭 다릅니다. 옷이 이외에는 선생님께서는 예날에 남자는 쓰던 모자, 여자의 머리 장식과 화자재료 등을 모두 소개하셨습니다. 제일 인상적인 것은 혼례에서 신랑과 신부 입던 단령과 활옷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자기가 직접 만든 이 두 옷을 보여주고 한 참여자한테 활옷을 입혔습니다. 그 옷이 정말 섬세하게 만들어져서 선생님께서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좀 빠르고 내용도 생각보다 어려워서 못 알아 듣는 부분도 있었지만 한국의 복식에 대한 훨씬 더 알겠되었습니다.

수원화성 관람

한 나라를 제대로 알고 싶으면 그 나라의 역사가 당연히 빠질 수 없습니다. 책으로만 배운 것보다 직접 역사적인 곳에 가보면 기억에 더 깊게 남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주 수요일에 저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수원 화성에 갔습니다. 수원에서 세 가지 장소에 갔는데 이 수원 화성은 가장 먼저 간 곳이었습니다. 거기에 구경할 수 있는 곳 중에서 저희는 화성 행궁을 관람했습니다. 안내해주신 아주머니를 따라서 저희는 행궁 안을 구경하면서 수원 화성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이 행궁은 조선 시대에 정조때에 만들어졌습니다. 왕과 가족들이 전쟁 났을 때 잠깐 살기도 했던 곳이었습니다. 거기서 정조는 어머니의 생신 잔치도 하고 과거제의 합격자를 위한 축제도 하셨습니다. 또, 이 행궁을 만든 목적은 방어와 상업 이외에는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화성 행궁의 건축 양식은 아주 독특해서 신기했습니다. 유명한 한국 드라마 '대장금'도 여기서 촬영했기 때문에 특별히 드라마처럼 인형과 음식 모형이 놓여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자세히 구경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이런 역사적인 관광지를 가게 돼서 영광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수원 화성에 있는 다른 곳에 가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고전의 세계

'한국의 고전의 세계'라는 수업을 처음에 들었을 때, 무슨 수업인지 잘 몰랐습니다. 책과 관련된 수업이라서 문학적인 책을 소개하는 수업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이 수업은 옛날에 조선 기록책을 소개하는 수업이었습니다.

AKS의 장서각에서는 이런 고전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정치와 경제를 위해 기록한 것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특히 날씨와 관련된 기록은 빠질 수 없습니다. 그 당시에 농업은 한나라의 제일 중요한 분야라서 책에서 첫번째 기록한 것은 바로 날씨였습니다. 또한, 왕의 족보도 있었습니다. 그 안에 왕과 가족들의 생활, 신체 상태 등을 문자와 그림으로 자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만약에 왕이 병에 걸리거나 다치면, 기록을 보고 신체 상황을 알게 되면 더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습니다. 조선의 사회에 대한도 기록 (예를 들어 부모님 유산분할, 가족끼리의 약속 등), 그리고 과고 시험등을 모두 기록은 남아 있습니다.

사실은 이 수업은 저한테 좀 어렵습니다. 예상 이외의 수업이라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책을 다시 봐도 'Korean Classics'를 적혀 있어서 한국어로 수업이름을 이해 못한 사람은 보면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수업을 통해 새롭게 배운 것도 있어서 불만이 없습니다.

디지털 인문학과 차세대 한국학

이 수업은 이름 그대로 디지털적인 방법으로 사람을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특강을 하신 분은 이번 프로그램의 담당자를 맡고 있는 김현 교수님이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재미있는 방법으로 이 주제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영상을 통해 저희가 백년 전의 음악도 감상할 수 있고, 질문을 통해 새상에서 제일 큰 도서관이나 서점도 인터넷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 다음에 저희는 이 연구원에서 창신적인 기술을 실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시작 하기 전에 선생님이 저와 다른 친구들의 핸드폰을 빌어달라고 했는데 왜 필요한지 설명 안 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 활동을 보고 저희 핸드폰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됐습니다. 어떤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가상으로 연구원의 여러 곳의 있는 예술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판지로 만든 고글 안에 핸드폰을 놓고 고글을 끼면 진짜 3D 영화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교수님께서 다 같이 밖으로 나가서 웹사이트에서 나온 그림을 찾아라고 하셨습니다. 웹사이트에서 그냥 감상해도 되는데 실제로 그림들을 보러 밖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서관, 강당 등 곳에 가고 그림을 보고 설명을 들어서 역사 수업인 줄 알았습니다. 그 시간에 저는 웹사이트에 들어가고 자료를 찾아봤는데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답사” 끝나고 다들 잔디밭에 이동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저희한테 음료수를 사주셨습니다. 저런 더운 날씨에 여기 저기 돌아다닌 후에 음료수를 마시게 돼서 좋았습니다.


경주 답사기

셋째 주에 저희는 역사와 문화를 가득한 경주에 갔다 왔습니다. 처음에는 경주에 대해 잘 모르고 그냥 다른 도시에 떠나갈 수 있어서 기대됐습니다. 그런데 사흘동안 여러 곳에 가보니까 역사도 알게 되고 유명한 사적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보람 있는 답사였습니다.

수요일에 경주로 출발하기 전에 용인 한국민속촌에 들려서 구경했습니다. 이 민속촌이 아주 크고, 전통적인 한옥도 문화적인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이번에는 풍물과 승마기술 재현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그런데 구경 시간이 좀 짧고 길도 잘 못 찾기 때문에 제대로 구경할 수 없어서 아깝습니다.

경주에 있는 동안 저희는 경주에서 온 가이드 아주머니를 따라서 경주의 대표적인 곳에 담방했습니다. 야경으로 유명한 안압지, 천마총, 대릉원, 첨성대, 국립 경주 박물관, 주상절리, 문무 대왕릉, 그리고 이 중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석굴암과 블국사에 구경했습니다. 구경하면서 아주머니의 설명을 듣고 이 사적들의 대한 이야기도 알게 됐습니다. 특히 아주머니의 말투는 차분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분명하게 말하셔서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간 곳 중에서 제일 인상적인 곳은 첨성대였습니다. 건물이 생가보다 작고 구성도 간단하지만 큰 의미를 숨겨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물론 바닷가에서 노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바닷물에 발을 담겨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개다가 이번 경주행은 구경 말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 것도 기역에 남는다. 호텔 방에서 와이파이가 잘 안돼서 다들 복도에서 앉고 있어 게임도 해고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접합 시간을 갖고 친구들과 더 친하게 돼서 좋았습니다.

이번 답사는 얻게 된 것은 예상보다 더 많았습니다 - 지식도, 간식도 많이 받았습니다. 친구들과 기쁜 시간도 지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간 사적을 거의 다 제대로 구경 못했습니다. 미래에 기회가 있다면 꼭 경주에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강좌에 있는 동안 저희가 한국어 수업은 총 10번을 들었습니다. 27명 참가자들이 필기 시험과 면접을 통해 초급, 중급, 그리고 고급반에 나누었습니다. 제가 있는 고급반에서는 학생 10명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급반에서 분배됐을 때 조금 긴장했습니다. 제가 미국에세 한국어를 배웠을 때 선생님께서 항상 영어로 가르쳐주셔서 여기서 한국어로 수업을 들으면 따라할 수 없을까 봐 걱정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첫 수업이 끝난 후에 그 불안함은 풀렸습니다. 저희 선생님께서 정말 친절하고 과제도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교과책보다 선생님이 알려 주신 사회적인 의제와 자기의 경험등은 더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셔서 수업이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가 수업 시간에 역활극도 하고 재미있는 영상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수업을 통해 평소에 말을 못한 친구들도 친해지고 한국어도 늘었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이런 한국어와 문화를 배운 기회가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