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독일:Diercke Spezial, Ostas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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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6년 3월 7일 (월) 10:25 판 (2. 한국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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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차

  • 1. 자연공간과 문화공간
  • 2. 인구와 사회
  • 3. 경제공간의 변화의 연계
  • 4. 도시와 도시화

2. 한국 관련 내용

p. 4 전 세계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은 이미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더 커질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 가려질 수도 있는, 세계 경제대국 2위 자리를 중국에게 빼앗긴지 오래된, 하지만 여전히 혁신적인 세계적 기업들의 고향인 "경제기적의 나라"인 일본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는 전쟁 이후 60년이 넘도록 여전히 전쟁의 위기와 위협적인 수사법으로 특징 지워지고 역내 안정성과 평화에 위협이 되고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남한과 북한도 마찬가지다. 동아시아 국가들은 역사적, 사회문화적, 경제적, 안보정치적으로 서로 매우 긴밀하게 얽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하고 갈등하기도 한다. ...

p. 6 일본의 자동차, 한국에서 만든 휴대폰, "메이드 인 차이나" 장난감. 과거에는 동아시아라고 하면 극동지방의 이국적인 모습, 부처, 사무라이 그리고 전설적 황제 등을 떠올렸지만, 몇 년 전부터 우리는 이 아시아대륙을 거침없이 경제가 성장하는 지역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적어도 20세기 초부터 서양에서는 동아시아에 주목하기 시작했는데, 일차적으로는 엄청난 인구수 때문에 관심을 가지면서 지정학적 위협("황색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동시에 경제적 발전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기대("아시아의 세기")하였다. "해가 뜨는 나라"인 일본은 비-서양 국가로서는 최초로 현대적인 산업국가로 발전하였다. 경제성장에 성공한 "호랑이국가"들인 한국과 타이완 역시 세계시장 지향적인 산업화 전략을 추구한 일본 발전모델의 뒤를 따랐다. 마지막으로 계획경제에서 (사회주의적) 시장경제로의 전례 없는 전환 과정을 통해 부상한 "큰 용" 중국까지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나라 중 가장 인구 수가 많은 나라로 점점 더 강해지고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국제적 분쟁과 힘겨루기 과정에서도 움츠려 들지 않는 나라다.

p. 8 UN의 정의에 따르면 동아시아는 중국, 일본, 남한, 북한, 타이완 그리고 몽골로 구성된다.

p. 9 북한과 남한 한반도는 한국전쟁(1950-53) 이래 서로 다른 정치적, 경제적 체제를 가진 두 개의 국가에 의해 분단된 상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은 통치가문인 김씨 일가에 대한 무조건적 숭배를 바탕에 둔 스탈린주의적 성격이 강한 권위주의적 국가사회주의의 마지막 보루이자 만성적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는 경찰국가이자 억압국가이다. 대한민국(남한)은 성공적인 성장정책 모델로서 타이완과 함께 네 마리의 작은 "호랑이" 중 하나이며 기술이 매우 발전한 국가다. 중국은 현재 남한의 최대 무역파트너가 되었고 특히 북한과의 긴밀한 관계 때문에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M4: 판문점은 북한과 남한 사이의 비무장지대에 있는 국경통과지점과 군사주둔지, 양측 간 협상이 실시되는 곳

p. 10 북한과 남한은 한국전쟁(1950-53)에 의해 분단되었고, 공식적인 평화협정은 체결된 바 없다. 북한의 핵프로그램 때문에 역내 평화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대두되고 있는 국가주의와 커지고 있는 경쟁의 표출방식으로서 일본해, 동중국해, 남중국해에서 해상권을 둘러싼 국제분쟁도 일어난다. 미국은 일본과 남한의 가장 중요한 동맹파트너이자,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경쟁자이기도 하다.

p. 11 쿠릴열도 남부를 둘러싼 러시아와 분쟁,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국 및 타이완과 분쟁, 다케시마를 둘러싼 한국과의 분쟁 중인 일본. 동아시아 모든 국가의 영토화는 분쟁당사자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즉, 국력의 과시 그리고 주권 행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 일본 주변 바다는 이웃국가들과의 향후 관계를 위한 시험대가 되었다. '정치적으로 차갑고 - 경제적으로 뜨겁게'. 일본과 이웃국가들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이 말은 일본 주변 바다가 '대결의 바다' (청산되지 못한 식민지배의 과거, 영토권 주장, 조국애)이자 '협력의 바다' (활발한 대외무역, 해외투자, 서로 얽혀 있는 경제관계)라는 사실을 내포한다. 일본과 이웃국가들과의 긴장관계 속에서 모든 동아시아 국가의 정치엘리트들은 큰 도전과제와 직면해 있다. 즉,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음으로써 이웃국가들과 보다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영토권 주장으로 인한 분쟁을 줄여야 한다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p. 16 광물과 에너지자원 동아시아에는 지하자원의 매장지가 매우 비균일하게 분포되어 있다. 일본, 남한, 타이완과 같이 매우 발전한 산업국가들의 경우 적은 양의 광물과 에너지자원만을 보유한 반면, 몽골 그리고 특히 중국은 상당히 큰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170종 이상의 지하자원이 발견되었고, 그 중 대다수가 채굴 가능한 정도의 양을 자랑한다

p. 27 이웃국가인 일본과 남한은 인구구조의 변환 과정을 이미 경험하였고 이미 오늘날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야기된 문제점들을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노인인구(65세 이상)의 비율이 2013년 25%를 기록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 기록은 곧 깨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50년에는 (전체 인구는 사분의 일이 줄어든 상황에서) 노인인구의 비율은 약 39%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원인으로는 인구 수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출생률 이하로 떨어진 출생률 그리고 높은 기대수명과 저조한 이민자의 유입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벌써 오늘날에도 일본의 발전을 이끈 경제 혁신을 주도할 젊은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p. 32 인구구조 관련 문제를 통제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에서는 (오랜 세월 터부시되었던 주제인) 더 많은 이민자의 유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감소하는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UN의 인구부는 이미 2000년에 일명 "대체이주(replacement migration)"에 관한 수치를 산출한 바 있다. 문제는 의존율을 향후에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현실적으로 많은 이주민들의 유입이 전제된다는 점이다.

p. 33 동아시아 국가들인 중국, 일본, 남한의 공통된 특징은 인구의 대다수가 자연적 조건 때문에 해안지역에 살고 있다는 점이다.

p. 34 이미 식민지배시기 이전 시기부터 농경지로 사용 가능한 토양의 불균일한 분포 때문에 90% 이상지방에 살고 있던 인구의 분포가 균일하지 못하였다. 국토의 서쪽과 남쪽/남동쪽에 위치한 해안과 분지에는 인구밀도가 높은데 반해 북동쪽 지역과 국토의 중심 지역에는 인구밀도가 낮았다. 1925년에는 인구 5만 명 이상 되는 규모의 도시에 사는 인구가 전체 인구의 3.5%였다. (…) 196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산업화를 통해 전통적인 인구 분포의 지역적 격차는 더욱 심화되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 분권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산업이 집중적으로 발전한 북서쪽 및 남동쪽 지역에서는 인구밀도도 높아졌다. M3: 남한의 인구분포에 관한 출처텍스트, 엥겔하르트(Engelhard, K.): 남한 (2004)

p. 43 남한에서는 세계화와 인구구조의 변화가 큰 사회적 변화를 야기시켰는데, 이 변화는 해외 노동력의 유입 증가를 통해서 확인될 뿐 아니라 고국으로 돌아오는 해외동포의 증가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해외동포의 국제적 네트워크는 무엇보다도 1997년 한국의 외교부 산하에 설립된 외동포재단(OKF)을 통해 관리된다.

p. 45 일본과 한국 사회는 인종과 언어 면에서 거의 동질적인 사회로 간주된다. 일본의 경우 해외로부터의 이민자의 유입 확대에 대해 정치권과 국민들이 대부분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며, 이민은 엄격하게 통제된다. 반면 남한에서는 인구구조의 변화 때문에 외국인의 적극적 유입(2.1 비교)을 반드시 지향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그 결과 사회적 현실이 변화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전해오던 폐쇄적인 단일민족 사상이 변하기 시작했다. 다른 나라 출신의 사람들을 존중하고 통합하고자 하는 수용사회의 적극성과 역량은 무엇보다도 시급한 고숙련 인력의 유입 여부에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p. 54 동아시아 국가들은 오늘날 세계경제에 완전히 통합된 상태다. 일본과 남한 외에도 미국과 유럽 국가들 역시 곧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자 무역강대국이 될 중국 때문에 지속적으로 입지가 줄어들게 될 것이다.

p. 66-67 두 세대 만에 대한민국은 가난한 농업국가에서 세계 8위의 무역강국이 되었다. 이는 한국이 계속해 새로워진 덕분이다.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구조와 성과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식이 중요한 자원이다 보니 성적에 거의 집착하다시피 한다. 과거 중공업 중심이었던 한국은 오늘날 IT 중심 그리고 미래에는 환경, 생명공학, 나노기술 중심의 사회가 될 것이다. 대전이나 판교 같은 계획도시들은 유럽에서는 현실화시키기 어려운 실험을 가능케 했다. 한국에서는 입증된 성공 레시피에 따라 국가가 투자를 통해 길을 닦아 놓으면, 민간 기업들이 그 뒤를 따르곤 한다. 한국산 상품들은 국제화 시대 세계인의 일상상활 속 필수품이 되었다. 대형 전자회사들인 삼성과 엘지가 앞선 기기로 선풍을 일으키며 일부 영역에서는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가하면, 한국은 현대와 기아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덕분에 자동차생산업계에서 세계 정상 대열에 합류하였고 조선업과 건설업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세계시장을 선도했다. 아라비아만 일대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건축물들은 한국 건설회사들의 작품이다. 한국은 기술이전과 개발지원을 통해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굿윌(Goodwill)을 확보하게 되었고, 거의 선교적 열정으로 대외적으로 자신을 모범사례(모델)이자 중심적 국가로서 과시하기 위해 노력한다. M1: 남한의 경제적 발전에 관한 출처텍스트

p. 75 동아시아에서는 도시 중심으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특히 해안지역에 밀집되어 있는데, 인구, 일자리, 인프라뿐 아니라 자본, 정보, 지식 그리고 권력 역시 이 곳에 집중된다. 도쿄(사진), 서울, 상하이, 홍콩, 베이징과 같은 글로벌 시티들은 초국가적 도시시스템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을 한지 오래다. 이들 글로벌 시티에는 글로벌화된 세계시장의 주요주체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들 도시의 영향력은 도시와 국가의 경계를 넘어 멀리까지 이른다.

p. 88 글로벌 시티 도쿄와 서울 이제는 선진산업국이 아닌 개발도상국과 신흥산업국에도, 무엇보다도 이들 국가의 메트로폴리탄에도 다국적 기업 및 초국적 기업의 본사, 주요 금융중심지, 지식집약적 기업서비스뿐 아니라 하이테크 산업 기업들까지 자리잡았다. 일명 "글로벌 시티"라고 불리는 국제적으로 중요성이 큰 주요입지들은 세계경제적 상호 연계관계와 분업을 감시하고 조종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이러한 "글로벌 시티"의 성장잠재력은 무엇보다도 글로벌한 금융 및 서비스망에 있는데, 여기에는 초지역적이고 글로벌한 네트워크들이 연계되어 있으며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지역 단위 생산지에 대한 공간적 의존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러나 매우 강하게 두드러지는 중심부-주변부-격차 때문에, 일본과 남한 그리고 더 나아가 중국과 같은 나라에서도 사경제 주체들의 입지 선정 시 무엇보다도 중심부가 고려된다. 물론 이러한 중심부들 역시 국제적으로 경쟁을 하게 된다. 이로써 지식, 재능, 혁신 그리고 창의성과 같은 경제의 핵심요소들 역시 중심부에 집중된다. 일본과 남한에서는 수도가 매우 두드러진 인구구조적, 기능적 패권(Primacy)을 장악하고 있는 반면, 중국에는 다수의 중심부(베이징, 상하이, 홍콩/광저우)가 존재한다.

p. 89 남한의 수도인 서울(서울 메트로폴리탄 지역, 한국어: 수도권)은 서울과 인천 등의 도시와 도청소재지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를 포괄하는데, 총 인구는 2천4백만 명으로 한국의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다. 서울은 현대, 엘지, 팬택큐리텔, 삼성 등과 같은 남한 대기업의 대다수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인천국제공항 덕분에 서울은 북아메리카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대륙간교통의 주요 중심지가 되었고 인천항은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을 통해 동아시아 여객선교통의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다. 일본에서와 유사하게 수도권에 대한 집중으로 인해 남한에서도 균형 잡힌 국토개발이 실현되지 못하였다.

3. 간략 분석

이 책은 김나지움에서 사용하는 지리교과서이다.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지리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한 책으로 일본, 중국과 함께 한국 관련 내용도 다양하게 소개된다. 동아시아지역의 자연공간 및 문화공간, 인구와 사회, 경제공간의 변화의 연계 및 도시•도시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지리적 주제를 담고 있으며 이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을 비록한 동아시아 국가들을 상호 비교하여 지역적 특징을 기술한다. 이 책에서 한국은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분단국인 한국은 오늘날 성공적인 경제성장 모델을 가진 국가이며 한국와 일본은 젊은 노동인력의 부족으로 이주민들을 유인하고 있고 교육시스템은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제시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글로벌 시티인 서울은 한국의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라고 기술하였다. 한국의 발전된 측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기술되고 있으나 일본은 ‘다케시마’를 둘러싸고 한국과의 분쟁중이라는 서술은 수정될 필요가 있다.

4. 검토 의견

페이지 한국 관련 기술 내용 검토 의견 개선 과제 코드
p. 11 다케시마를 둘러싼 한국과의 분쟁 중인 일본 다케시마를 독도로 수정함 A2
- 개선 과제 코드 -
개선 과제 유형
A: 동해·독도 표기 수정 필요 B: 단순표기 C: 내용 수정 필요 D: 내용 증·신설 필요 E: 기타
A1: 동해 표기 A2: 독도 표기 C1: 통계 C2: 과거 사실 C3: 객관적 기술 D1: 증설 필요 D2: 신설 필요


연계 정보

관계 대상 문서 설명
isRelatedTo 교육제도:독일 독일 교육과정, 2015년 조사 보고
isReviewOf 교과서목록:독일 독일 사회과 교과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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